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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스콧 그로스만 임시 CFO 선임…릭 파월 CFO 13일 퇴사

제품개발비·판관비 30% 줄이고 올해 인력 16% 감축…3분기 구독자 89만 명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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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및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셔터스톡(SHUTTERSTOCK INC, NYSE:SSTK)이 스콧 그로스만(Scott Grossman) 글로벌 재무 담당 수석부사장을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선임은 11월 2일자로 효력이 생겼다. 이와 함께 릭 파월(Rik Powell) CFO는 같은 날짜로 CFO 직에서 물러났으며 오는 11월 13일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창업자 존 오린저(Jon Oringer)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면서, 7월부터 임시 CEO를 맡아온 파월이 CFO 직은 계속 맡는다고 밝힌 바 있다.

오린저 CEO는 "올해 임시 CEO 역할을 맡은 것을 포함해 셔터스톡에 보여준 리더십과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1월 2일 파월을 수석회계책임자(Principal Accounting Officer)로 선임했다.

그로스만 임시 CFO의 연간 기본급은 45만 달러로 책정됐다. 개인과 회사의 성과 목표 달성에 따라 기본급의 60%를 목표액으로 하는 연간 현금 보너스 기회도 부여되며, 첫해 보너스는 근무 기간에 비례해 안분된다.

그로스만(50)은 2022년 5월 기업 재무계획·분석(FP&A) 담당 부사장으로 셔터스톡에 합류해 글로벌 FP&A 총괄, 재무전략·투자자관계(IR) 담당 수석부사장을 거쳐 올해 7월부터 글로벌 재무 담당 수석부사장을 맡아왔다. 그 전에는 부동산 기술기업 컴퍼스(Compass)와 글로벌 오디오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재무계획·분석과 연결 회계 업무를 이끌었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에서 회계학 석사와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비용 절감과 인력 감축

오린저 CEO는 실적 발표에서 "3분기 제품개발비와 판매비·관리비(SG&A)를 전년 동기 대비 30% 줄인 9600만 달러로 낮춰 분기 기준 3900만 달러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전체 인력은 16% 감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 때 약속한 연환산 6000만 달러 규모의 운영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할 궤도에 있다"고 말했다. 3분기에 대해서는 "핵심 콘텐츠 부문의 역풍과 데이터 라이선스 부문의 거래 시점 변동성 속에서 운영 규율과 비용 관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과 비GAAP 조정 실적

부문별로는 콘텐츠 매출이 1억 5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회사는 신규 고객 확보 부진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데이터·유통·서비스 매출은 1580만 달러로 76% 급감했으며, 회사는 데이터 부문 매출 인식이 메타데이터 라이선스 자산의 인도 시점에 따라 분기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EBITDA는 4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7940만 달러) 대비 47% 줄었고, 조정 순이익은 1670만 달러로 전년 동기(364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45달러로 전년 동기 0.99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두 지표 모두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구독자 및 유료 다운로드 수 감소

핵심 운영 지표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났다. 3분기 말 기준 구독자 수는 89만 명으로 전년 동기(106만 명) 대비 줄었다. 3분기 구독 매출 역시 951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72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료 다운로드 수는 9090만 건으로 전년 동기(1억 1170만 건)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최근 12개월 기준 고객당 평균 매출은 289달러로 전년 동기(279달러) 대비 증가했다.

셔터스톡은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으로 이미지, 비디오, 음악 등 디지털 콘텐츠 라이선스 및 관련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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