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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엔터테인먼트, 3분기 매출 2억 7426만 달러…전년比 4% 증가

스피어 부문 매출 14% 늘어 성장 견인…MSG 네트워크 영업권 손상 영향에 영업손실 2억 4057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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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엔터테인먼트(SPHERE ENTERTAINMENT CO, NYSE:SPHR)가 5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6년 9월 30일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2억 7426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6251만 달러) 대비 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스피어(Sphere)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1억 9886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MSG 네트워크(MSG Networks) 부문 매출은 구독자 감소 여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7540만 달러에 그쳤다.

3분기 영업손실은 2억 4057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631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47% 확대됐다. MSG 네트워크 부문에서 1억 7755만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다만 조정한 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은 3915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636만 달러) 대비 8% 증가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MSG 네트워크의 과거 영업권 손상차손 관련 비중요 오류를 정정하면서 재작성된 수치로, 정정 전 영업손실은 1억 2972만 달러, 순손실은 1억 119만 6000달러였다.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1억 7604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568만 달러) 대비 늘어났으며, 희석 주당순손실은 4.84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스피어 부문의 공연 수 증가와 광고 및 스폰서십 매출 호조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스피어 익스피어리언스(The Sphere Experience)'의 3분기 공연 횟수는 총 241회로 전년 동기의 220회보다 늘었다.

스피어 엔터테인먼트는 라스베이거스의 차세대 몰입형 공연장 '스피어'와 더불어 MSG 네트워크 등 지역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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