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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 일렉트로닉스, 3분기 매출 107억 달러·39% 증가… 순이익 192% 급증

분기 사상 최대 매출·EPS로 가이던스 상단 상회… 4분기 매출 최대 121억 5000만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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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및 IT 솔루션 유통 기업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 INC, NYSE:ARW)는 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3분기(10월 3일 종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07억 1773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달성했으며, 매출이 회사 측 가이던스 상단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 3025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7900만 7000달러)의 두 배를 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억 1837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919만 3000달러) 대비 192% 증가했다. 희석 EPS는 6.17달러로 전년 동기의 2.09달러에서 크게 늘었고, 비GAAP(Non-GAAP) 희석 EPS도 6.22달러로 전년 동기(2.41달러) 대비 158% 증가했다. 두 EPS 모두 가이던스 상단을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글로벌 컴포넌트(Global Components) 매출이 79억 425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미주 지역 컴포넌트 매출이 58% 급증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41%,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33% 증가했다. 글로벌 컴포넌트 부문의 영업이익은 4억 130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급증했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EC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7억 7514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EMEA 지역 ECS 매출이 30%, 미주 지역이 27% 각각 증가했고, ECS 총청구액(gross billings)은 14% 늘었다. 글로벌 ECS 부문 영업이익은 9821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빌 오스틴(Bill Austen)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컴포넌트 부문이 지역과 고객군, 산업 전반의 폭넓은 수요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늘고 있으며 BB율(book-to-bill)이 1을 크게 웃돈다고 밝혔다. ECS 부문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하이브리드 인프라 솔루션 투자를 통해 기술 환경 현대화를 이어가면서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6년 4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함께 제시했다. 4분기 통합 매출은 115억 5000만 달러에서 121억 5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글로벌 컴포넌트 매출은 81억 5000만 달러~85억 5000만 달러, 글로벌 ECS 매출은 34억 달러~36억 달러로 전망했다. 4분기 희석 EPS는 6.25달러~6.45달러, 비GAAP 희석 EPS는 7.00달러~7.20달러 범위를 제시했으며, 평균 세율은 23~25%, 이자비용은 약 5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01억 8352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억 2619만 2000달러로 119% 증가했다. 누적 희석 EPS는 15.97달러로 전년 동기 7.1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운전자본 투자 영향으로 4억 4140만 9000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억 7669만 2000달러 순유입이다. 회사는 3분기 동안 93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애로우 일렉트로닉스는 글로벌 제조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에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통 기업으로, 미국 콜로라도주 센테니얼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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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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