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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시스, 9개월 누적 순손실 7729만 달러…케이맨제도로 법인 이전 추진

3분기 연구개발비 중 1266만 달러는 파라사 워런트 주식보상…11월 13일 임시주총서 이전 안건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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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시스(Korsana Biosciences, NASDAQ: KRSA)가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10-Q)를 제출했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분기보고서에는 9개월 누적 실적과 연구개발비 세부 내역, 법인 소재지를 매사추세츠주에서 케이맨제도로 옮기는 계획 등이 담겼다.

9개월 누적 연구개발비는 6913만 달러로 전년 동기 2073만 2000달러에서 늘었고, 일반관리비는 1235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159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8148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2232만 2000달러보다 커졌다. 이자수익 419만 달러를 반영한 누적 순손실은 7729만 5000달러(전년 동기 2194만 8000달러), 보통주 주당순손실은 13.42달러(전년 동기 47.67달러)였다.

회사는 지금까지 제품 판매를 비롯해 어떤 매출도 내지 않았다. 9개월 누적 영업활동 순현금유출은 4943만 7000달러, 재무활동 순현금유입은 3억 5192만 1000달러였으며, 재무활동 유입은 대부분 합병 직전 사모발행의 순조달액 3억 5180만 달러다. 회사는 차입금이 없고 확정된 외부 자금원도 없다고 밝혔다.

연구개발비 세부 내역과 특수관계자 비용

3분기 연구개발비 4213만 9000달러 가운데 1266만 4000달러는 파라사 홀딩(Parasa Holding)에 부여할 워런트 관련 주식보상비용이다. 파라사는 파라곤 테라퓨틱스(Paragon Therapeutics)가 회사 지분을 보유하려고 세운 법인으로, 항체 발굴·옵션 계약에 따라 연구 프로그램 기간이 유지되면 2026년 12월 31일 완전희석 기준 발행주식의 1.00%에 해당하는 워런트를 받는다. 9개월 누적 이 비용은 1350만 8000달러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3분기 아밀로이드 베타(Aβ) 프로그램 외부 비용은 163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2001만 4000달러보다 줄었고, 미공개 프로그램 비용 914만 2000달러가 새로 생겼다. 회사는 Aβ 프로그램의 화학·제조·개발 비용이 1440만 달러 늘었지만 파라곤에 지급할 금액이 1810만 달러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음 후보물질의 세부 내용은 2027년에 공개할 계획이다.

3분기 연구개발비 가운데 특수관계자 관련 금액은 2370만 달러다. 회사는 파라곤, 파라곤 래버러토리스(Paragon Laboratories), 파라사, 페어마운트(Fairmount), 벤록(Venrock)을 특수관계자로 분류했다. 3분기 파라곤 항체 발굴·옵션 계약에 따른 비용은 2030만 달러, 파라곤 래버러토리스 연구 서신 계약에 따른 비용은 200만 달러였다.

역자본재구성 회계와 케이맨제도 이전 안건

사이클러리온 테라퓨틱스(Cyclerion Therapeutics)와의 합병은 9월 8일 종결됐다. 회계상으로는 합병 전 코르사나가 사이클러리온의 순자산을 취득한 역자본재구성(reverse recapitalization)으로 처리됐다. 사이클러리온은 종결 직전 보통주 7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을 했고, 교환비율은 합병 전 코르사나 보통주 1주당 0.2074주로 정해졌다. 합병 뒤 사이클러리온은 사명을 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시스로 바꿨다.

합병 직전 사모발행에는 특수관계자인 페어마운트 계열과 벤록 계열이 각각 7500만 달러, 6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사모발행 물량은 교환비율을 적용해 보통주 2914만 3142주와 사전납입 워런트 418만 3665주로 바뀌었다. 회사는 합병과 함께 티센토 테라퓨틱스(Tisento Therapeutics) 지분 등 사이클러리온 기존 자산의 향후 처분 수익을 일부 사이클러리온 기존 주주에게 지급하는 조건부가치권(CVR) 계약도 맺었다.

회사는 10월 15일 법인 소재지를 매사추세츠주에서 케이맨제도로 옮기는 안건을 다룰 임시주주총회 확정 위임장을 제출했다. 임시주총은 11월 13일 열리며, 이전은 주주 승인을 받아야만 시행된다. 회사는 승인·시행되더라도 기대한 효과를 거둔다는 보장이 없고, 케이맨제도 법과 새 정관에는 경영권 방어 효과가 있는 조항이 있다고 위험 요인에서 밝혔다.

유보 주식과 재무 상태

11월 2일 기준 보통주 발행주식 수는 4554만 1358주다. 9월 30일 기준 향후 발행을 위해 유보된 보통주는 1701만 5625주로, B시리즈 의결권 없는 전환우선주 4148주의 전환분 414만 8000주, 사전납입 워런트 행사분 536만 1846주, 발행된 스톡옵션 727만 7108주, 파라사 워런트 행사분 22만 8671주로 구성된다.

9월 30일 기준 자산총계는 4억 6208만 4000달러, 부채총계는 4555만 7000달러, 누적결손금은 1억 1302만 5000달러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억 5622만 1000달러에 월섬 사무실 임차 신용장과 관련된 제한 현금 10만 1000달러를 더한 총액은 4억 5632만 2000달러다.

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시스는 파라곤 테라퓨틱스와 함께 개발한 뇌 전달 기술 '테타(THETA)'를 적용한 아밀로이드 베타 표적 항체 KRSA-028 등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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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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