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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마른 한반도…정부부처 대형산불 긴급점검

행안부, 25일 봄철 산불 대비 긴급 상황점검회의
27일 저녁 7시 현재 한반도 주변 풍향. 자료=윈디닷컴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저녁 7시 현재 한반도 주변 풍향. 자료=윈디닷컴
올 겨울 강수량이 급감하면서 봄철 대형산불에 대한 기관별 대비 태세를 긴급 점검한다. 겨울 가뭄으로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난 25일 오후 산림청, 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경기·강원·경북·경남 등 건조 및 강풍특보가 발효된 지자체가 참여하는 봄철 산불 대비·대응을 위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유례없는 건조기후가 지속되고, 강풍 특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산불 관련 중앙부처와 광역·지방정부 봄철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기관별 협조체계를 공고히 했다.

주간(3월2일~6일) 날씨예보.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주간(3월2일~6일) 날씨예보. 자료=데이터포털
아울러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5.∼4.24.)을 앞두고 내달 4일에 산림청장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공동으로 점검회의를 열어 봄철 대형산불에 대한 기관별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올 겨울(2021년12월1일~2022년2월 22) 강수량은 12.1㎜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 동기 47.8㎜의 1/4 수준이고, 최근 5년간(2016~2020) 평균강수량 86.1㎜의 1/7수준이다.

이런 결과 27일 대구 달성군을 비롯 경북 문경, 전북 구례, 경기 여주, 경북 의성·영천·봉화, 강원 평창·동해, 충북 보은, 전북 남원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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