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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주산업 인프라 풍부…우주청 설립 최적지"

시, 우주정책 전략 용역 보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용이
관련 연구기관 42%가 대전에
최근 10년간 우주선 부품 수출 및 수입 현황.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10년간 우주선 부품 수출 및 수입 현황. 자료=데이터포털
대전광역시는 1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택구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우주정책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 정책 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대전시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과학수도 대전의 우주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발주한 우주 정책 전략 수립 용역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정책 추진체계 현황 및 문제점, 우주산업 기반 분석, 우주청 입지 경쟁력 및 설립 타당성 등 그간 연구결과에 대한 보고와 우주청 대전 설립을 위한 당위성, 산학연관 거버넌스 주도의 우주정책 전략 방향 수립과 대응책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간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 가동률지수.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5년간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 가동률지수. 자료=데이터포털


발제를 맡은 대전세종연구원 양준석 연구위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민간기업들이 우주개발에 적극 참여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New Space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국내외 우주산업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양 연구위원은 행정기능적 효율성, 우주기업의 현황, 대전 우주 R&D 역량, 우주클러스터 구축 가능성, 전문인력 공급 및 양성, 접근성 및 기타 인프라 등을 우주청 대전 입지 근거로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 우주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주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359개 중 수도권 소재 기업이 전체의 40%에 육박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대전(17.9%), 경남(12.0%)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 생산능력지수.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5년간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 생산능력지수. 자료=데이터포털


특히 한화종합연구소, LIG넥스원 대전하우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풍산방산기술연구원 등의 대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공위성 제조 회사기업인 세트렉아이, 민간위성항법장치 관련 기술 보유기업인 두시텍, 항공우주 위성 지상국 분야 기술 선도 기업인 인스페이스 등도 위치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 수출입 및 주가 추이.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10년간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 수출입 및 주가 추이. 자료=데이터포털

최근 10년간 풍산홀딩스 주가 추이. 자료=데이터포털 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10년간 풍산홀딩스 주가 추이. 자료=데이터포털

최근 10년간 대한항공 주가 추이.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10년간 대한항공 주가 추이. 자료=데이터포털

2015년 이후 LIG넥스원 주가 추이.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2015년 이후 LIG넥스원 주가 추이. 자료=데이터포털
아울러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은 34중 42%에 해당하는 13개 연구기관이 대전에 소재하고 있다.

이외 항우연, 천문연, 국방과학연구소 등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의 기본이 되는 연구기관은 물론 대전TP, 대전과학기술진흥원 등 연계기관, 카이스트, 충남대, 한밭대 등 대학교와 산학융합 등이 이미 구축돼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국가우주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나, 우주개발을 전담하는 기관의 부재로 부처간 유기적 협력 및 정책조정에 어려움이 있다.

그 결과 우주산업, 우주외교, 우주 안보 및 국방 등 빠르게 변하는 우주 관련 이슈에 대응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5년간 국가별 항공기 부품 수출 비율.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5년간 국가별 항공기 부품 수출 비율. 자료=데이터포털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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