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관 3년새 8456건 해킹시도
올해 17건 피해…피해규모 파악도 못해
보건복지 산하기관도 5년간 6400건 시도
건보공단 626건 최다…국민연금공단 358건
IP 추적결과, 美 766건·中 532건·北 111건
올해 17건 피해…피해규모 파악도 못해
보건복지 산하기관도 5년간 6400건 시도
건보공단 626건 최다…국민연금공단 358건
IP 추적결과, 美 766건·中 532건·北 111건
국내 해킹사고 현황.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30일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7년 이후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해킹시도’자료에 따르면, 2017년 1319건, 2018년 1359건, 2019년 1323건, 2020년 1020건, 2021년 955건, 2022년 8월까지 424건의 해킹시도가 있었다. 2017년 이후 총 6400건의 해킹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626건으로 최다였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533건, 국립중앙의료원 489건, 국민연금공단 358건이 뒤를 이었다.
또한 2017년 이후 해킹시도를 많이한 국가는 IP주소 추적결과 국내에서 872건으로 해킹시도가 가장 많았으며, 미국 766건, 중국 532건 순이었다. 특히 북한은 111건의 해킹시도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개인정보 침해 신고 및 상담건수 현황.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해킹 공격유형별로는 ▲홈페이지 단절이 1,804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웹해킹 1,538건, ▲비정상통신 1,205건 순이었다.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에서는 해킹피해는 없었지만, 보건복지부에 신고된의료기관에서는 실제 해킹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에는 2019년 이후 총 8456건의 해킹시도가 있었으며 이중 2020년 13건, 2021년 21건, 올해 8월까지 17건의 해킹피해가 있었다.
특히 2021년 성형외과 의원에서 해킹으로 진료정보가 유출돼 6251명의 환자에게 해커가 피싱 문자 발송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구체적인 피해 내용과 규모는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개인정보가 기록이 남지 않는 다크웹을 통해 사고파는 사례도 늘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이버범죄 발생 현황.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최영희 의원은 “의료정보는 질병이력 등 금융기관보다 더 예민한 개인정보가 담겨 해커들의 주요 타깃이 되어 왔다”며 “개인정보와 의료기록을 향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하고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 의원은 “특히 건강보험공단 자료에는 가족관계는 물론 소속 회사 등 사업장 이력정보와 개인의료정보가 들어있는 등 국민 개개인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며 “최근 의료 개인정보를 빅데이터로 모아 분석·활용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 점검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쌓아야 한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시 개인정보 보호체계 고도화 관련 예산집행 현황.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서울시 사이버안전센터 운영 예산 지출액 현황.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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