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파마 기업 릴라이 릴리·로슈 등과 추가 협력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26분 기준 뉴로핏은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한 매체에 따르면 뉴로핏은 "현재 릴라이 릴리 및 로슈와 추가적인 계약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논의 중이며 다른 글로벌 빅파마와도 협력을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뉴로핏은 현재 MRI 기반 ‘뉴로핏 아쿠아’와 PET 기반 ‘뉴로핏 스케일 펫’의 FDA 승인을 확보했다. 더 나아가 뉴로핏은 내년 치매 치료제 종합솔루션 아쿠아AD가 다시 한 번 세계최초로 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로핏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중요한 자산으로 동양인 뇌영상 데이터셋을 독자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
현재 뉴로핏은 스위스의 로슈(Roche) 및 미국의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알츠하이머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며, 다른 빅파마와도 협력을 논의 중이다.
사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업명은 현재 밝히기 힘들지만, 로슈와 일리 외에도 다른 빅파마와 얘기가 오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선 글로벌 제약사들이 뉴로핏의 FDA 승인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군 임상에 관심을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협약 소식이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미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인 로슈와는 추가적인 계약 기반 사업화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사는 뉴로핏의 AI 진단 플랫폼을 활용한 상용 서비스와 라이선스 사업 확장을 함께 검토중이며, 이를 통해 뇌질환 분야 진단-치료 통합 솔루션 생태계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릴리 또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Donanemab)’의 임상 적합성 평가에 뉴로핏 솔루션을 연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뉴로핏의 기술력에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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