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13시 7분 비츠로넥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7.17%오른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재명대통령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우주항공청 업무보고에서 "우주 발사체를 매년 한 번씩 발사한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준비하라"며 "최악의 경우 정부가 책임진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누리호가 한번 발사에 성공할 때마다 성공률은 4~5%씩 높아지는 것"이라며 "그럼 한 번씩 쏴야 할 것 같다. 1000억이 없어서 (못 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발사체 성공률이 90%를 넘기면 수출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다.
한편, 비츠로넥스텍은 물적분할 이전부터 25년간 한국형발사체 개발 시제품 사업에 참여해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차세대 발사체 대응 핵심 기술과 3D 적층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적용하는 1, 2, 3단 엔진의 연소기, 가스발생기, 열교환배기시스템, 극저온유연배관을 개발·공급했으며, 현재 누리호 엔진 핵심 부품(연소기·가스발생기·고압유연배관·터빈배기부)을 납품하고 차세대 우주발사체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민간 발사체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독자적인 엔진 개발을 통해 민간 상업 발사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비츠로넥스텍의 전체 매출 중 약 60%가 우주항공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의 우주발사체 사업은 한국형발사체(KSLV-II)에 적용하는 1·2·3단 엔진의 연소기, 가스발생기, 열교환 배기시스템, 극저온 유연배관 등을 제작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또한, 비츠로넥스텍은 총 583억원 규모의 국책과제 18건을 수행하며 연구개발(R&D) 중심의 성장체계를 구축했다. 전체 임직원 중 연구개발 인력 비중은 44%에 달한다. 2030년까지 140억원 규모의 R&D 투자를 통해 우주항공·플라즈마·핵융합·가속기를 아우르는 통합 연구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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