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데이터투자 로고 검색
검색버튼

일진전기, 홍성 제2공장 가동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 SK증권

- 상호 관세 부과에도 고객사 가격인상으로 부담 전가
- 전선 사업부, 북미·유럽 수주 증가로 긍정적 환경 조성
- 전력기기 사업부 수주잔고 4.5배로 경쟁사 대비 우위
- 24년 10월 완공된 홍성 제2공장, 25년 하반기부터 매출·영업이익 증대 전망
- 전력기기 및 전선 부문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 목표가 47,000원, 투자의견 ‘매수’
일진전기, 홍성 제2공장 가동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 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일진전기는 최근 상호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고객사가 가격 인상을 통해 부담을 전가하고 있으며, 일부 협의 중인 고객사에 대해서도 관세 일부를 보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변압기 및 전력기기 부문은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협상력이 강하지만, 전선 부문은 경쟁이 치열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전선 사업부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인 업황이 예상된다.

일진전기, 홍성 제2공장 가동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 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특히, 일진전기의 전력기기 사업부는 수주잔고 대비 매출액 비율(book-to-bill ratio)이 약 4.5배로 경쟁사 평균 2.0~3.0배를 상회하며 높은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다.

24년 10월 완공된 홍성 제2공장은 11월 시험가동, 12월 정상가동을 거쳐 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가 기대된다. 증설로 인한 증분 매출액은 약 4,000억 원(변압기 1,700억 원, 전선 2,4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력기기 사이클 장기화에 따른 수혜가 중전기기 사업부에서 전선 사업부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수출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이에 SK증권은 일진전기를 전력기기 설비 내에서 기업가치와 주가 관점 모두에서 최선호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4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일진전기, 홍성 제2공장 가동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 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일진전기는 2025년 매출액 2조 460억 원, 영업이익 1,5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 제2공장 가동과 해외 수출 확대가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