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외국인 근로자 대상 '3000만원' 신용대출 상품 출시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13일(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에 따라 합법적으로 국내 기업에서 채용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으며, 체류 자격이 E-7(특정 활동), E-9(비전문취업)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국내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근로 인력 감소로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외국인 인력 쿼터 및 숙련 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호응해 본 상품을 출시했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국내 입국 전 사전 경비 목적 대출 상환용, 국내 거주 생활비 등 생활 안정 목적 등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잔여 체류 기간 및 연 소득 및 은행 내부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으로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다.

10월 13일(월) 출시일 기준 취급 국가는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 중 캄보디아에 한정돼 있으나 향후 취급 국가를 추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영업점 대면 전용 판매 상품으로 캄보디아 근로자가 내점해 상품 상담을 할 경우, 전문 통역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본 상품이 대출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iM뱅크(아이엠뱅크)는 다양한 고객군의 니즈에 맞춘 전문 상품의 기획, 출시를 통해 정부와 발맞춰 더욱더 고객에게 가까운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