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3.55달러에 신주인수권 1994만여 개 행사…보고자 측, 넥서스·스토리3 합산 시 약 85.5%로 추산
CHS US 인베스트먼트(CHS US Investments LLC) 등 보고자 그룹이 미국 의류 대여 플랫폼 기업 렌트 더 런웨이(RENT THE RUNWAY INC, NASDAQ:RENT)의 클래스 A 보통주 2247만 9047주, 지분율 62.0%를 보유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량보유 보고서(13D)의 세 번째 수정본(13D/A)으로, 14일 마감된 주주배정 신주인수권(rights offering) 청약에서 신주인수권을 행사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 14일 발표한 주주배정 증자 청약 종료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CHS US 인베스트먼트는 14일 신주인수권 1994만 7174개를 행사해 클래스 A 보통주 249만 5391주를 주당 3.55달러에 취득했다. 이를 포함해 CHS US 인베스트먼트가 직접 보유한 클래스 A 보통주는 2247만 9047주가 됐다. 보고자들은 이번 행사를 제외하면 최근 60일 동안 클래스 A 보통주를 거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금 출처는 CHS US 인베스트먼트의 운전자본(WC)으로 기재됐다.
지분율 산정의 기준이 된 발행주식은 3626만 9666주다. 회사가 9월 11일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기재된 9월 4일 기준 3377만 4121주에, 회사가 보고자 측에 알려온 10월 14일 신주인수권 행사분 249만 5545주를 더한 수치다. 신주인수권 행사로 새로 발행된 주식 가운데 249만 5391주가 CHS US 인베스트먼트의 몫이다. 앞서 회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 수정본(S-1/A)에 따르면 CHS US 인베스트먼트는 게이트웨이 런웨이, S3 RR 애그리게이터와 함께 이번 증자의 미청약 물량을 인수하는 백스톱 투자자 그룹에 속해 있다.
보고자 측은 넥서스(Nexus)와 스토리3(Story3)가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두 곳이 각각 클래스 A 보통주 427만 4394주(11.8%)를 보유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고자 그룹과 넥서스, 스토리3를 합하면 3102만 7835주, 발행주식의 약 85.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자 측은 넥서스·스토리3와 증권거래법상 그룹(group)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부인했으며, 두 곳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실질 보유도 부인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CHS US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CHS GP LP, CHS UGP LLC, CHS 플랫폼 홀딩스(CHS Platform Holdings Pte. Ltd.), APS US 매니지먼트(APS US Management LLC)가 공동 보고자로 이름을 올렸다. APS US 매니지먼트는 CHS US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관리자이고, CHS GP는 CHS US 인베스트먼트의 업무집행 구성원(managing member), CHS UGP는 CHS GP의 무한책임사원이다. CHS UGP는 싱가포르 법인 CHS 플랫폼 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렌트 더 런웨이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의류 및 액세서리 대여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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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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