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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북미 매출 성장과 신제품 출시로 외형 확대 기대 - 대신증권

- 2Q25 매출액 1,106억원, 영업이익 169억원 기록
- 북미 매출 7분기 연속 YoY 성장, 34% 증가
- 프리미엄 신제품 ‘Green X 21’ 출시 및 딜러망 확충 예정
- 2025년 매출액 4,475억원, 영업이익 711억원 전망
- 목표주가 35,000원, 투자의견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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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은 2025년 2분기 매출액 1,106억원, 영업이익 169억원(OPM 15%)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매출이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하며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전체 1,002억원으로 9%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은 104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북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호조는 3D 제품의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 ‘Green X 21’의 출시, 그리고 북미 딜러망 확충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의 수요 회복도 더해져 하반기 매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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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총이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6%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4,475억원(YoY +16%), 영업이익 711억원(YoY +32%, OPM 16%)이 예상된다. 관세 및 원가 부담 등 단기적 비용 부담은 지속되나, 북미향 매출 규모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하반기 영업 레버리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실적 가시화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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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은 1992년 설립되어 치과용 2D 및 3D 엑스레이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직원 수는 280명이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선진국 중심으로 매출이 다변화되어 있다. 2025년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1%, 유럽 29%, 아시아 18% 등으로 수출 비중이 92%에 달한다.

대신증권은 바텍의 12개월 선행 EPS 4,633원에 목표 PER 7.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32,000원에서 35,000원으로 9.4%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63.6%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북미 시장 중심의 성장성과 신제품 출시, 유럽 인증 제품 다각화가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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