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신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는 최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북부 라스라판 산업단지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입자 LNG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세계 LNG 공급의 핵심 국가로, 글로벌 LNG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만큼 공급 차질은 국제 가스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카타르 생산 중단 소식 이후 유럽과 아시아 가스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며 에너지 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LNG 수입국들이 미국 셰일가스 기반 LNG로 수입선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국내 해운사 가운데 KSS해운이 운송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년 SK가스는 기존 LNG선 운영 문제 등으로 일부 선박을 폐선하며 가스 운송을 외주 형태로 해운사에 맡기는 구조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KSS해운은 SK가스와 장기 가스 운송 계약을 체결하며 가스 운송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업계에서는 미국 셰일가스 개발 확대와 LNG 수출 증가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미국산 LNG 도입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셰일가스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요 대체 공급원으로 부상하며 아시아 LNG 수급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카타르 공급 차질 → 미국 LNG 수요 확대 → 해상 운송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KSS해운이 국내 LNG·가스 운송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된다.
KSS해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암모니아 운송역량을 보유했으며, LPG·암모니아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특화 선사다. 3분기 말 기준 VLGC(초대형 LPG선) 15척, MGC(중형 가스선) 4척, 탱커선 10척 등 총 32척의 선대를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공급 리스크가 커질수록 미국 LNG 물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운송을 외주화하는 구조가 강화되면 가스 운반선 운영 능력을 갖춘 해운사의 수혜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미투자특별법 특위가 재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셰일가스 개발 프로젝트'가 유력한 '대미 투자 1호' 후보로도 급부상하고 있어 셰일가스·LNG 수입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 또한, 중동발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동남아·호주·북미 등 대체 공급선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수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중동 외 대체선을 확보하는 등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석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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