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자금 확보 목적... 미래에셋증권 대상 620억원 조달
주식회사 제주반도체는 2026년 3월 13일 이사회를 통해 620억원 규모의 제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행은 전액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조달된 자금 중 500억원은 매출 확대에 따른 웨이퍼 등 원자재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나머지 120억원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에 2028년 이후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채의 표면이율은 0.0%, 만기이율은 2.0%로 책정되었다. 사채 만기일은 2031년 3월 23일이며, 만기 보유 시 권면금액의 110.408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 상환받는 조건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44,3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행사 비율은 100%다. 이번 사채 발행을 통해 발행될 주식수는 총 139만 9548주로, 이는 제주반도체 기발행 주식 총수 대비 3.90%에 해당하는 규모다.
권리행사 기간은 2027년 3월 23일부터 2031년 2월 23일까지로 설정되었다. 시가 하락에 따른 행사가액 조정 최저 한도는 발행 당시 행사가액의 70% 수준인 31,050원으로 확정되었다.
사채에는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과 매도청구권(Call Option)이 모두 포함되었다. 사채권자는 2028년 3월 23일부터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고, 발행회사는 2027년 3월 23일부터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이번 사채의 발행 대상자는 미래에셋증권 주식회사다. 제주반도체는 경영상 필요자금을 신속하게 조달하기 위해 납입 능력과 투자 시기 등을 고려하여 해당 법인을 선정했으며 청약 및 납입일은 2026년 3월 23일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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