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채권자 협의 통한 장외취득 후 말소 예정... 잔액 110억원 규모
IT 서비스 기업 비트맥스가 2026년 6월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취득하는 사채의 권면금액은 10억 5000만원 규모다.해당 사채는 지난 2025년 2월 13일에 발행된 것으로 원래 만기일은 2028년 2월 13일이었다. 비트맥스는 사채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만기 도래 전 장외에서 해당 사채를 취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취득 자금의 원천은 제7회차 전환사채 납입 대금으로 확인됐다. 비트맥스는 취득한 사채를 상환한 후 즉시 말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잠재적 오버행 이슈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취득 결정에 따라 제2회차 전환사채의 권면 잔액은 기존 금액에서 줄어든 110억원이 남게 된다. 당초 해당 회차 사채의 전체 권면 총액은 250억원 규모로 구성되어 있었다.
매도자는 사채권자인 주식회사 엘앤엘파트너스다. 엘앤엘파트너스는 이준민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법인으로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 22억 7200만원,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맥스의 제2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은 주당 5,236원이다. 만약 이번에 취득한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었을 경우 발행될 보통주는 20만 534주로 전체 주식수의 1.84%에 해당한다.
비트맥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본점을 둔 소형주 규모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공시는 홍상혁 대표이사와 강양명 신고업무담당부장의 책임하에 한국거래소에 신고되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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