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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직원 2760명에 31억 자사주 쏜다... '1년 의무보유'

- 보통주 32만여주·우선주 1만여주 대상... 1년간 의무보유 조건
코오롱글로벌, 직원 2760명에 31억 자사주 쏜다... '1년 의무보유'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글로벌은 2026년 6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직원 격려금 지급을 위해 보통주식 32만 160주와 기타주식 1만 1040주 등 총 331,200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처분 예정 금액은 보통주식 30억 3831만 8400원과 기타주식 1억 5433만 9200원을 합산한 총 31억 9265만 7600원 규모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주당 처분 가격은 보통주식 9490원, 기타주식 1만 3980원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처분 대상 주식은 지급 대상자 계좌에 직접 입고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처분 상대방은 2026년 7월 1일 기준 재직 직원 중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2760명이다. 최종 지급 대상 인원과 처분 주식 수는 행정처리 여부 등에 따라 실제 지급 시점에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처분이 직원의 동기부여를 통한 장기근속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지급된 주식은 직원들의 동기부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급일로부터 1년간 의무 보유하도록 설정됐다.

이번에 처분되는 주식 규모는 코오롱글로벌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1.27% 수준이다. 회사 측은 처분 물량이 많지 않아 주식시장에서의 주식 가치 희석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잔여 자기주식에 대해 2027년 정기주주총회 전까지 별도 결의를 통해 처분하거나 소각할 예정이다. 만약 잔여 주식이 남을 경우 차기 주주총회에서 보유 및 처분 계획을 재수립해 승인받을 방침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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