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990만 달러로 적자 전환…키르기스스탄 및 에콰도르 광산 개발 가속화
실버코프 메탈스(SILVERCORP METALS INC, NYSE American:SVM)가 2026년 6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차보고서(Form 40-F)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3월 31일로 종료된 2026 회계연도에 매출 4억 3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2025 회계연도)의 2억 9890만 달러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3억 1060만 달러로 전년도(1억 3860만 달러)보다 1억 7200만 달러 늘어났다.2026 회계연도 순손실은 990만 달러(주당 0.05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순이익 5820만 달러(주당 0.29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억 5080만 달러(주당 0.69달러)로 전년도(7510만 달러, 주당 0.37달러)보다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회사는 총 147만 5512톤의 광석을 처리해 전년 대비 12% 증가한 처리량을 기록했다. 금 생산량은 8,723온스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나, 은 생산량은 680만 3000온스로 2% 감소했다. 납과 아연 생산량은 각각 6037만 9000파운드, 2174만 4000파운드로 각각 3%, 7% 감소했다.
실버코프 메탈스는 2026년 1월 27일 차라트 골드 홀딩스(Chaarat Gold Holdings Limited)로부터 키르기스스탄의 툴쿠바시(Tulkubash) 및 키질타시(Kyzyltash) 금 프로젝트 등을 보유한 차라트 ZAAV(Chaarat ZAAV CJSC, 이하 ZAAV)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대금은 현금 9200만 달러다. 이후 키르기스스탄 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광업 허가 기간을 2062년까지로 30년 연장받았으며, 국립투자청(NIA)에 6000만 달러를 지급했다. 또한 구조조정을 통해 ZAAV의 지분 30%를 키르기스스탄 국영기업인 키르기스알틴(Kyrgyzaltyn)에 무상 이전했다.
회사는 2024년 7월 31일 에드벤투스 마이닝(Adventus Mining Corporation) 인수를 완료하며 에콰도르의 엘 도모(El Domo) 구리-금 프로젝트 지분 75%와 콘도르(Condor) 금 프로젝트 지분 100%를 확보했다. 엘 도모 프로젝트의 총 건설 예산은 약 2억 8400만 달러로 조정되었으며, 2026년 말 생산 개시를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2026 회계연도 중 약 270만 입방미터의 토사가 제거되었으며 4580만 달러의 건설 지출이 자본화되었다. 콘도르 프로젝트는 지하 광산 개발을 위한 예비경제성평가(PEA)를 완료했으며, 세후 순현재가치(NPV)는 5억 2200만 달러, 내부수익률(IRR)은 29%로 추정된다.
실버코프 메탈스는 2024년 11월 25일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무담보 전환사채(Convertible Senior Notes)를 발행했다. 이 사채는 2029년 12월 15일 만기이며 연 4.75%의 이자를 지급한다. 주주 환원 정책으로 회사는 2025년 6월과 12월에 각각 주당 0.0125달러의 반기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보통주 매입(NCIB)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 9월 18일까지 최대 874만 7245주의 보통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실버코프 메탈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광업 기업으로 중국 허난성의 잉(Ying) 광산 지구와 광둥성의 GC 은-납-아연 광산을 운영하며 은, 금, 납, 아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에콰도르와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자산을 다각화하며 중앙아시아 및 남미 지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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