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트 행사 신주 1380만 주 및 기존 주주 보유분 8644만 주 대상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INC, NASDAQ:FAC)가 최대 1380만 주의 시리즈 A 보통주 신주 발행 및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최대 8644만 1489주의 보통주 매각을 위한 증권신고서(Form S-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3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스팩(SPAC) 기업 카티지언 그로스 3(Cartesian Growth Corporation III)과의 합병 완료에 따른 후속 조치다.공시에 따르면 팩토리얼 에너지가 직접 발행하는 최대 1380만 주는 공공 워런트(Public Warrants) 행사에 따른 신주로, 행사 가격은 주당 11.50달러다. 이와 함께 기존 주주들이 매각을 위해 등록한 8644만 1489주는 합병 전 기존 팩토리얼(Legacy Factorial) 주주들에게 발행된 보통주, 창립자들이 보유한 주식의 전환으로 발행될 시리즈 A 보통주, 스폰서 및 초기 주주 보유분, PIPE 투자자 보유분, 옵션 행사 및 제한조건부주식(RSU) 결제에 따른 주식 등이 포함된다.
팩토리얼 에너지는 기존 주주들의 주식 매각을 통해서는 직접적인 자금을 조달하지 않는다. 다만 워런트와 옵션이 모두 현금으로 행사될 경우, 워런트 행사로 최대 1억 5870만 달러, 옵션 행사로 최대 약 1346만 1119.90달러 등 총 1억 7216만 1119.90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증권신고서 제출은 지난 6월 초 완료된 비즈니스 결합에 따른 것이다. 카티지언 그로스 3는 지난 6월 4일 케이맨 제도에서 델라웨어주로 법인을 이전하며 사명을 팩토리얼 에너지로 변경했고, 다음 날인 5일 기존 팩토리얼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대가로 기존 팩토리얼 주주들에게는 총 1억 560만 7400주의 시리즈 A 보통주가 지급됐다.
팩토리얼 에너지는 고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드론, 전기차, 모바일 로봇, 에너지 저장 장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텔란티스는 이 회사의 2억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공동 주도한 바 있다.
지난 6월 26일 기준 팩토리얼 에너지의 시리즈 A 보통주 종가는 주당 11.41달러이며, 나스닥에 상장된 공공 워런트(FACWW) 종가는 워런트당 1.4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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