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퀘어드 캐피탈에 매각… 확보한 자금은 테네시 가스 사업 인수 재원으로 활용
미국의 천연가스 공급 기업 스파이어(SPIRE INC, NYSE:SR)가 자사의 천연가스 저장 사업 부문인 '스파이어 스토리지(Spire Storage)'를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인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I Squared Capital)에 6억 5000만 달러에 매각 완료했다고 2026년 6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발표 당일인 6월 30일부로 효력이 발생했다.총 거래 대금인 6억 5000만 달러는 거래 종결 시점에 수취한 현금 6억 달러와 스파이어의 2027 회계연도에 수령할 예정인 5000만 달러의 고정 비조건부 이연 지급금으로 구성된다. 스파이어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지난 2026년 3월 31일에 완료된 피드몬트 내추럴 가스 테네시(Piedmont Natural Gas Tennessee) 사업 인수 자금의 일부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에 따라 스파이어 스토리지의 임직원과 고객들은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회사인 베어 리버 미드스트림 LLC(Bear River Midstream LLC)로 편입된다. 매각 대상이 된 자산은 와이오밍주 남서부에 위치한 2개의 저장 시설과 오클라호마주 북중부에 위치한 1개의 저장 시설을 포함한다. 와이오밍주의 자산은 미국 서부 지역 고객들에게 최대 55Bcf(550억 입방피트)의 가동 가스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가받았으며, 오클라호마주의 자산은 미국 중부 및 중서부 시장을 대상으로 최대 17Bcf(170억 입방피트)의 용량을 제공하며 서던 스타 파이프라인(Southern Star Pipeline) 및 오클라호마 가스 트랜스미션(Oklahoma Gas Transmission)과 연결되어 있다.
스파이어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도일(Scott Doyle)은 "이번 거래 종결은 핵심 규제 유틸리티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스파이어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어 리버 미드스트림의 CEO이자 전 스파이어 스토리지 사장인 스콧 스미스(Scott Smith)는 베어 리버 미드스트림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서부 및 중부 지역의 에너지 저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거래에서 미즈호의 계열사인 그린힐(Greenhill)이 스파이어의 단독 재무 자문을 맡았으며, 빈슨 앤 엘킨스 LLP(Vinson & Elkins LLP)가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 측의 법률 자문은 커클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가 담당했다.
한편, 스파이어는 앨라배마, 미시시피, 미주리, 테네시주에서 약 200만 가구 및 기업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상장 기업이다. 매수 측인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은 전 세계적으로 6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독립계 글로벌 인프라 투자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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