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코스는 기존 이유식과 유아식 중심 사업에서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헬스케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푸드 솔루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영유아 식품, 건강기능식품, 건강즙, 식물성 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365억원을 기록했으며 약 200여 종의 제품을 연구·제조·유통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능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88루틴'을 출시하며 성인 건강기능식품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했고, 영유아 브랜드 루솔 역시 성장 단계별 영양 솔루션을 강화하며 유아동 건강관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통 채널 확대도 본격화되고 있다. 에르코스는 기존 온라인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등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화점 중심의 프리미엄 오프라인 판로를 넓히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건강기능식품 성격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해 단순 식품기업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최근 2030세대 부모들은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간식보다 기능성과 원료를 강조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소비를 늘리고 있다. 유아동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면역, 성장, 장 건강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역시 관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추세다.
여기에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도 긍정적인 변수로 꼽힌다. 정부는 결혼부터 난임, 임신·출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코붐 세대가 본격적인 출산 연령에 진입하면서 출생아 수가 반등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부모들의 프리미엄 육아 소비가 확대되는 가운데 영유아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모두 보유한 에르코스의 수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에르코스의 대표 브랜드 루솔은 이유식과 유아식 분야에서 꾸준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 유아동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영유아식에서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헬스케어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생애주기별 종합 푸드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진한다.
이경미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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