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잔액 1억 3650만 달러 증가, 예금은 6억 2320만 달러 감소...순이자마진 3.25%로 상승
퍼스트 하와이언(FIRST HAWAIIAN, NASDAQ:FHB)은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분기에 순이익 734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EPS) 0.60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주당 0.26달러의 분기별 현금 배당금을 선언했다. 이번 배당금은 2026년 8월 17일 영업 마감 기준 주주들에게 8월 28일 지급될 예정이다.2분기 말 기준 퍼스트 하와이언의 총자산은 236억 달러로, 지난 1분기 말(243억 달러) 대비 감소했다. 총대출 및 리스 잔액은 146억 달러로 전분기 말(144억 달러)보다 1억 3650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총예금은 202억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말(208억 달러) 대비 6억 232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2분기 순이자이익은 1억 7100만 달러로 전분기(1억 6750만 달러)보다 350만 달러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3.25%를 기록하며 전분기(3.19%) 대비 6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6030만 달러로 전분기(5280만 달러) 대비 750만 달러 늘었으며, 비이자비용은 1억 3040만 달러로 전분기(1억 2790만 달러)보다 260만 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효율성 비율(Efficiency ratio)은 전분기 57.8%에서 2분기 56.2%로 개선됐다. 유효세율은 22.9%로 전분기(22.5%)보다 소폭 상승했다.
자산 건전성 부문에서는 2분기 중 56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을 기록해 전분기(5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2분기 말 기준 대손충당금 잔액은 1억 6810만 달러로 총대출 및 리스의 1.15%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말(1억 6930만 달러, 1.17%)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미인출 약정 적립금은 3770만 달러로 전분기 말(3490만 달러)보다 늘었다. 2분기 순상각액은 410만 달러(연율화 기준 평균 대출 및 리스의 0.11%)로 전분기(490만 달러, 0.14%) 대비 감소했다. 총 무수익여신(NPA)은 3950만 달러로 총대출 및 리스와 기타 부동산 소유분의 0.27%를 차지해 전분기 말(3970만 달러, 0.2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의 경우, 총주주지분은 28억 달러로 전분기 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말 기준 티어 1 레버리지 비율은 9.46%,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27%, 총자본 비율은 14.52%를 기록해 전분기 말(각각 9.21%, 13.12%, 14.37%) 대비 모두 상승했다. 한편, 퍼스트 하와이언은 이번 2분기 중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지 않았다. 밥 해리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발표한 트라이 카운티스 은행(Tri Counties Bank) 인수와 관련해 "두 강력한 은행이 결합해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퍼스트 하와이언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본사를 둔 은행 지주회사다. 주요 자회사인 퍼스트 하와이언 은행은 1858년 '비숍 앤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금융기관으로 하와이, 괌, 사이판 전역에 지점을 두고 소비자 및 상업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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