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72.50달러 현금 인수... 미국 내 4위 주택 건설 플랫폼 구축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가 미국의 주택 건설업체 테일러 모리슨 홈 (TAYLOR MORRISON HOME CORP, NYSE:TMHC) 인수를 완료했다.양사는 2026년 7월 24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테일러 모리슨 홈을 주당 현금 72.50달러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의 총 지분 가치는 약 68억 달러이며, 총 기업 가치는 약 85억 달러 규모다.
인수 완료 이후에도 테일러 모리슨 홈은 기존 최고경영자(CEO)인 셰릴 파머(Sheryl Palmer)가 계속 이끌 예정이다. 파머 CEO는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야들리(Yardly), 테일러 모리슨 홈 펀딩(Taylor Morrison Home Funding) 등 테일러 모리슨 홈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장 건설 주택 사업 부문인 클레이튼 프로퍼티스 그룹(Clayton Properties Group)과 통합하는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클레이튼 프로퍼티스 그룹은 15개의 지역 및 현지 주택 건설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통합된 사업 부문은 임대 주택, 생애 첫 주택 구매자(entry-level), 주택 확장 구매자(move-up), 리조트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아우르게 된다.
테일러 모리슨 홈과 클레이튼 프로퍼티스 그룹은 2025년에 합산하여 2만 3000건에 가까운 현장 건설 주택 인도를 완료했다. 양사는 미국 내 21개 주와 52개 주택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700개 이상의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통합을 통해 합산 사업 부문은 미국 내에서 네 번째로 큰 주택 건설 사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레그 에이벨(Greg Abel) 버크셔 해서웨이 CEO는 "오늘 테일러 모리슨 홈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일원이 된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 최고 수준의 전국적 주택 건설업체가 우리의 통합 현장 건설 주택 사업 비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더 많은 미국인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릴 파머 테일러 모리슨 홈 CEO는 "우리는 항상 우리 사업의 강점을 믿어왔으며, 오늘 버크셔 해서웨이가 그 믿음을 확인해주었다"라며 "새로운 장을 시작하면서 버크셔 및 클레이튼의 지역 주택 건설업체들과 통합하여 얻게 되는 규모와 도달 범위는 혁신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문화된 현지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에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 LLC)와 모엘리스앤컴퍼니(Moelis & Company LLC)가 테일러 모리슨 홈의 금융 자문을 맡았으며, 심슨 대처 앤 바틀릿(Simpson Thacher & Bartlett LLP)이 법률 자문을, 메이어 브라운(Mayer Brown LLP)이 금융 서비스 규제 자문을 제공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측 법률 자문은 깁슨 던 앤 크러처(Gibson, Dunn & Crutcher LLP)와 베이커 맥켄지(Baker McKenzie LLP)가 담당했다.
테일러 모리슨 홈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라이프스토리 리서치(Lifestory Research)로부터 2016년부터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건설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6년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포브스(Forbes)의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고 우수한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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