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종양 및 통증 치료 시장 진출…전략적 합작법인 설립 마무리 단계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SPLASH BEVERAGE GROUP INC, AMEX:SBEV)은 2026년 7월 29일 자사의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의약품인 '칸에필(CannEpil®)'의 적용 범위를 동물용 치료제 분야로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확장을 통해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기존의 인체용 제약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 규제 대상 제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이번에 확장된 사용 분야에 따라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동물용 질병 및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칸에필을 개발, 제조, 상업화, 마케팅, 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인 전 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개정 조건에 따라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아젠트 바이오파마(Argent BioPharma Limited)에 칸에필의 동물용 적용을 통해 발생하는 순매출의 10%를 로열티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칸에필은 구강 액상 솔루션 형태의 칸나비디올(CBD)과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분리물로 구성된 특허 제약 등급 칸나비노이드 제제다. 이 제품은 유럽연합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에 따라 제조된다. 당초 약물 저항성 간질 치료제로 개발된 칸에필은 해외 시장에서 의사 주도 접근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된 바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체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임상시험용신약(IND) 신청 번호를 부여받았다.
반려동물 종양 및 통증 치료 시장 겨냥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우선 반려견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종양학 및 만성 통증 관리 분야에서 칸에필의 동물용 치료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 FDA 동물용의약품센터(CVM)의 조사용 신동물의약품(INAD) 및 조건부 승인(Conditional Approval) 경로를 통해 미국 내 규제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회사가 진출하는 글로벌 반려동물 통증 관리 시장은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26억 달러 규모로 평가됐으며, 오는 2030년에는 약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반려동물 종양학 시장은 포함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따라 약 9억 달러에서 17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미국 동물암학회(Veterinary Cancer Society)에 따르면 반려견 4마리 중 1마리가 평생 동안 암에 걸리며, 10세 이상 반려견의 경우 약 절반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미국에서 매년 약 600만 마리의 반려견이 암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략적 합작법인 및 향후 계획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칸에필의 동물용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기 위해 기존의 칸나비노이드 제약 회사와 전략적 합작법(joint venture) 설립을 마무리하고 있다. 해당 파트너사의 경영진은 칸나비노이드 기반 의약품의 규제 승인 및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제약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는 조만간 이 협력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본 배분, 전략적 투자, 인수합병 등을 통해 칸나비노이드 건강, 웰빙 및 바이오 제약 플랫폼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의 해외 제약 자산을 상업화하고, FDA 규제를 받는 동물용 및 인체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칸나비노이드 소비자 웰빙 및 음료 브랜드를 개발하는 다각화된 칸나비노이드 건강 과학 플랫폼 구축 전략을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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