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케즈나 처방 호조로 적자 폭 대폭 축소…연간 가이던스 조정
팬텀 파머슈티컬스(PHATHOM PHARMACEUTICALS INC, NASDAQ:PHAT)가 2026년 7월 30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보케즈나(VOQUEZNA)'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7430만 달러(정확히는 7427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 순매출은 전분기 대비로도 2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6310만 달러(6314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GAAP 기준 순손실은 1760만 달러(1758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7580만 달러(7581만 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 주식보상비용 등을 제외한 Non-GAAP 조정 순손실은 10만 달러(13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565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을 대폭 축소했다.
보케즈나 처방 및 상업적 성과
회사의 대표 제품인 보케즈나는 2026년 7월 17일 기준 누적 처방 건수 약 170만 건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 처방 건수는 약 32만 5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 중 보험 등이 적용되는 커버드(covered) 처방은 약 20만 9000건으로 전체 처방의 약 64%를 차지했다.스티븐 바스타(Steven Basta) 팬텀 파머슈티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는 강력한 분기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소화기내과 전문의 중심의 마케팅 집중과 비용 절감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산지브 나룰라(Sanjeev Narul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2분기에 처음으로 주식보상비용 제외 기준 영업 흑자를 달성하며 재무 구조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임상 파이프라인 및 연간 전망
팬텀 파머슈티컬스는 보케즈나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환자를 대상으로 필요시 복용(PRN)하는 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등록 임상 3상 프로그램을 개시할 계획이며, 첫 환자 등록은 2026년 4분기로 예상된다. 또한 호산구성 식도염(EoE) 치료를 위한 임상 2상(pHalcon-EoE-201) 환자 등록을 지난 6월 완료했으며, 탑라인 결과는 올해 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회사는 2026년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조정했다. 연간 순매출 전망치를 기존 3억 2000만~3억 4500만 달러에서 3억 1000만~3억 25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Non-GAAP 영업비용 전망치는 기존 2억 3500만~2억 5500만 달러에서 2억 3500만~2억 4500만 달러로 낮춰 잡았다. 총-순 할인율(55~59%)과 매출총이익률(약 80%)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8250만 달러(1억 8247만 8000달러)로, 지난 1분기 말 대비 160만 달러 증가했다. 팬텀 파머슈티컬스는 위장관 질환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집중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인 '보노프라잔(vonoprazan)'의 독점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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