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기상환손실 9460만 달러 반영 영향... 영국 맞춤형 영양제 기업 '비오니크' 5500만 달러에 인수, 호날두는 자회사 지분 10% 확보
허벌라이프(HERBALIFE LTD, NYSE:HLF)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채무 조기 상환에 따른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와 함께 영국 맞춤형 영양제 기업 '비오니크' 인수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파트너십 지분 거래 등 사업 다각화 행보를 공식화했다.허벌라이프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13억 268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2억 591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억 283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3260만 달러보다 감소했으며, 순손실 265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920만 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허벌라이프 귀속 순손실은 2630만 달러(주당순손실 0.25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2024년 신용공여 한도 및 2029년 만기 담보 채권의 조기 상환으로 인해 발생한 9460만 달러의 채무조기상환손실이 기타 비용에 반영된 것이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영국 영양제 기업 '비오니크' 인수
허벌라이프는 지난 4월 30일 영국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양제 회사인 비오니크(Bioniq)의 핵심 개인 맞춤형 영양 사업 자산 대부분을 인수하는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기본 인수 대가는 5500만 달러로, 5년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허벌라이프는 거래 종결 직후 1000만 달러의 첫 분할금을 지급했다. 또한 특정 제품의 누적 매출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2031년 12월 31일까지 최대 9500만 달러의 조건부 대가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분자 및 펩타이드 전문 플랫폼인 비오니크 랩(Bioniq LAB)을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파트너십 및 지분 거래
한편 허벌라이프는 올해 2월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와 후원 및 주식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자신의 지정 지분보유 법인을 통해 허벌라이프의 간접 완전자회사이자 기술 플랫폼 소유 법인인 'HBL Pro2col Software, LLC'의 지분 5%를 서비스 및 후원 권리 제공 대가로 최초 취득했다. 이어 호날두 측은 옵션을 행사해 750만 달러에 해당 자회사 지분 5%를 추가 매입하며 총 지분율을 10%로 확대했다. 호날두 측은 2028년 1월 31일까지 해당 자회사 지분을 최대 10% 추가 취득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허벌라이프는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으로 체중 관리, 표적 영양, 에너지·스포츠·피트니스, 아우터 뉴트리션 제품 등을 독립 멤버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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