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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르 마이닝, 캐나다 광산 램프업 지연에 연간 전망치 하향 조정

뉴 애프턴·레이니 리버 생산 일정 조정…7월 채굴 속도는 회복세
미국 귀금속 광산 기업 쾨르 마이닝(Coeur Mining, Inc., NYSE:CDE)이 최근 인수한 캐나다 광산들의 생산 개시(램프업) 지연과 금속 가격 하락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생산량 및 실적 가이던스를 조정했다. 이와 함께 레이니 리버 광산의 인수 회계 처리로 인해 2분기 실적에 1억 달러가 넘는 비현금성 평가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발표한 분기보고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쾨르 마이닝은 올해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23억 달러, 자유현금흐름 전망치를 15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캐나다 뉴 애프턴(New Afton) 광산의 C-Zone 개발과 레이니 리버(Rainy River) 지하 광산의 채굴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됨에 따라 일부 사업 부문의 연간 전망치를 조정한 결과다. 회사는 올해 연간으로 금 약 69만 온스, 은 2000만 온스, 구리 4500만 파운드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광산 개발 지연에 연간 전망치 하향

광산별로 보면, 뉴 애프턴 광산의 2026년 금 생산량 전망치는 기존 6만~8만 온스에서 5만~6만 온스로 하향 조정됐다. 구리 생산량은 기존 5000만~6500만 파운드에서 4000만~5000만 파운드로, 은 생산량은 기존 13만~18만 온스에서 10만~18만 온스로 각각 낮아졌다. 이에 따라 금의 주당 조정 판매원가(CAS) 전망치는 온스당 1300~1600달러(기존 1000~1200달러)로, 구리는 파운드당 2.00~2.30달러(기존 1.20~1.35달러)로 상승했다.

레이니 리버 광산의 연간 금 생산량 전망치 역시 기존 23만~27만 5000온스에서 19만~23만 온스로 하향 조정됐다. 반면 은 생산량 전망치는 기존 35만~45만 온스에서 38만~45만 온스로 소폭 조정됐다. 금의 조정 CAS 전망치는 온스당 2700~3000달러로 기존(2150~2350달러)보다 높아졌으며,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는 자본화된 박토(stripping) 비용 반영 등으로 기존 8100만~1억 1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1억 7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7월 채굴 속도 회복 및 주주 환원 확대

다만 회사는 7월 들어 캐나다 광산들의 채굴 속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 애프턴 광산의 일평균 채굴량은 2분기 평균 1만 2000톤에서 7월 마지막 주 약 1만 4000톤으로 증가했으며, 4분기 초에는 하루 1만 6000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레이니 리버 지하 광산의 채굴 속도도 2분기 하루 평균 2300톤에서 7월 중 하루 약 3300톤으로 40%가량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하루 5000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쾨르 마이닝의 2분기 실적에는 뉴 골드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적 요인이 반영됐다. 레이니 리버 광산의 적치 재고(stockpile inventory)에 대한 인수 가격 배분(PPA) 회계 처리로 인해 1억 4000만 달러(주당 0.10달러 상당)의 비현금성 손실 영향이 발생했다. 이 영향은 2분기 금 판매원가(CAS)에 온스당 834달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주 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5월 중순 강화된 자본 환원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7월 31일까지 총 1억 2100만 달러 상당의 보통주 67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집계된 자사주 매입 규모인 598만 2000주(1억 1042만 2000달러)에서 7월 한 달 동안 약 71만 8000주(약 1058만 달러 상당)를 추가로 사들인 결과다.

쾨르 마이닝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귀금속 광산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지에서 금, 은, 구리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쾨르마이닝 #CDE #가이던스 #자사주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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