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6억 4500만 달러로 5% 증가…주당순이익 1.76달러 기록
미국의 주택 보증 서비스 제공업체 프론트도어(FRONTDOOR INC, NASDAQ:FTDR)가 올해 2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프론트도어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동적 가격 책정 모델을 통한 가격 인상 효과(약 3%포인트)와 판매량 증가(약 1%포인트)가 맞물린 결과다. 주당순이익(EPS)은 1.7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급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 역시 19% 늘어난 1.93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갱신(Renewals) 매출이 가격 인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억 7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부동산(Real estate) 부문 매출은 균형 잡힌 주택 시장 환경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3% 늘어난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자 직접 판매(Direct-to-consumer) 부문 매출은 프로모션 가격 전략의 영향으로 2% 감소한 5500만 달러에 그쳤다. 기타 매출은 신규 HVAC(난방·환기·공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활성화로 19% 급증한 67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수익성 개선 및 자사주 매입 확대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 증가한 2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회원당 서비스 요청 건수가 감소하면서 계약 청구 비용이 700만 달러 줄어든 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약업체 네트워크 전반의 인플레이션과 마케팅 투자 확대, 세금 비용 증가 등이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재무 건전성도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4500만 달러, 자유현금흐름(FCF)은 2억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30일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억 2700만 달러 규모다. 아울러 프론트도어는 올해 7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늘어난 1억 81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며 주주 환원을 강화했다.
연간 가이드라인 상향 조정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프론트도어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가이드라인은 기존 전망치에서 높여 잡은 21억 9000만 달러~22억 1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5억 8500만 달러~6억 달러 구간으로 올려 잡았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약 27%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이와 함께 3분기 매출 전망치는 6억 4200만 달러~6억 52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1억 9700만 ~ 2억 700만 달러로 제시했다. 빌 콥(Bill Cobb) 프론트도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회원 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운영 규율을 통해 기록적인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론트도어는 미국 전역에서 주택 보증 및 신축 주택 건설업자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약 1만 7000개의 독립 서비스 계약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211만 명 이상의 회원에게 주택 설비 및 가전제품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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