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억 1000만 달러로 4% 증가…이튼 모빌리티 합병은 내년 1분기 완료 목표
미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다나(DANA INCORPORATED, NYSE:DAN)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잠정 중단했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다나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20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9억 3500만 달러) 대비 4% 증가했다. 순이익은 1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20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06달러로 전년 동기 0.11달러 손실 대비 개선됐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을 적용한 조정 EBITDA는 2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4700만 달러)보다 6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 다나 측은 가격 책정 조치와 운영 효율성 개선,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마진 확대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및 자사주 매입 재개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나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보다 약 2억 2500만 달러 높인 76억 5000만~78억 5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약 2500만 달러 상향한 8억~8억 5000만 달러로 조정했다. 연간 조정 희석 EPS는 1.75~2.25달러, 조정 자유현금흐름은 2억 7500만~3억 7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다나는 이튼(Eaton)의 모빌리티 사업부 인수 발표 이후 중단했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다나는 2분기 중 약 120만 주를 매입해 44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주주 환원 규모는 총 1억 690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다나가 추진 중인 이튼 모빌리티 사업부와의 합병 거래는 세금 혜택을 고려한 인적분할(Split-off)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다나 주주들의 승인과 규제 당국의 허가 등을 거쳐 2027년 1분기 중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는 미국 오하이오주 모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승용차 및 상업용 차량 시장을 위한 동력 전달(프로펄션) 솔루션을 설계·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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