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심 자산 유동화 전략 일환…상반기 9900만 달러 순이익 기록
글로벌 휴양지 및 콘도미니엄 운영 기업 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 월드와이드(MARRIOTT VACATIONS WORLDWIDE CORP, NYSE:VAC)가 멕시코 칸쿤에 위치한 비핵심 호텔 자산을 매각했다.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는 올해 1분기 중 베케이션 오너십(Vacation Ownership) 부문의 멕시코 칸쿤 소재 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던 법인을 50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비핵심 자산을 유동화하려는 회사의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매각 대금 5000만 달러는 전액 현금으로 유입됐으며, 회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누적 외화환산이익 실현에 따른 200만 달러의 처분이익을 상반기 기타 영업외손익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는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 25억 7700만 달러, 순이익 990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2.8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24억 4600만 달러 대비 5.4%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억 260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3.23달러) 대비 21.4%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부문별 매출을 보면 핵심 사업인 베케이션 오너십 제품 판매 매출이 7억 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 2500만 달러) 대비 6.6% 증가했다. 관리 및 교환(Management and exchange) 매출은 4억 4100만 달러, 렌탈 매출은 3억 4900만 달러, 금융 매출은 1억 84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는 올해 1분기부터 창고 신용 한도(Warehouse Credit Facility) 관련 이자 비용의 회계 분류를 변경했다. 기존에는 이자 비용 항목에 통합 반영되던 창고 신용 한도 이자 비용을 올해부터 금융 비용 내 소비자 금융 이자 비용으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기준 500만 달러(전년 동기 700만 달러)의 관련 이자가 금융 비용으로 처리됐다.
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 월드와이드는 전 세계 120개 베케이션 오너십 리조트와 약 70만 오너 가족을 보유한 글로벌 휴양 전문 기업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및 하얏트 호텔 코퍼레이션 계열사와의 독점적 장기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베케이션 오너십 상품의 개발, 판매 및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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