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 US 인수 효과 본격화…상반기 매출 8억 2335만 달러로 44% 증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빅토리 캐피털 홀딩스(VICTORY CAPITAL HOLDINGS INC, NASDAQ:VCTR)가 올해 상반기 아문디 US(Amundi US) 인수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 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5일 발표한 2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빅토리 캐피털 홀딩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일반인정회계기준(GAAP) 누적 순이익은 2억 515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070만 9000달러 대비 108.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8억 2335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5억 7081만 4000달러보다 44.2% 늘어났다.
아문디 US 인수 효과와 사업 부문별 실적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지난해 4월 완료한 아문디 US 인수 효과가 온전히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인수 이후 '피오니어 인베스트먼츠(Pioneer Investments)' 브랜드를 재도입했으며, 이 브랜드는 현재 빅토리 캐피털의 가장 큰 투자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상반기 피오니어 인베스트먼츠가 올린 매출은 3억 6200만 달러로, 회사 상반기 전체 매출의 약 44%를 차지했다.상반기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주력 사업인 투자 자문 수수료(Investment management fees)가 6억 7861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4억 5560만 7000달러 대비 48.9% 증가했다. 펀드 행정 및 판매 수수료(Fund administration and distribution fees) 역시 전년 동기 1억 1520만 7000달러에서 1억 4473만 8000달러로 25.6%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인수 관련 비용 및 부채 상환 현황
상반기 영업비용은 4억 7041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8369만 2000달러 대비 22.6% 증가했다. 이 중 인수 관련 비용(Acquisition-related costs)은 7005달러로 전년 동기 3453만 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구조조정 및 통합 비용(Restructuring and integration costs) 역시 전년 동기 1515만 9000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5787달러로 줄어들며 비용 효율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재무 활동 측면에서는 부채 감축과 주주 환원이 동시에 진행됐다. 빅토리 캐피털은 올해 상반기 중 장기 선순위 부채(Long-term senior debt) 3억 1150만 6000달러를 상환하는 동시에, 3억 658만 1000달러의 신규 선순위 부채를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202만 8000달러의 부채 조기상환 손실(Loss on debt extinguishment)이 발생했다. 또한 상반기 중 주주들에게 총 8265만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빅토리 캐피털 홀딩스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다양한 독립 투자 프랜차이즈와 솔루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기관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자산과 대체 자산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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