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에 지급할 무형자산 취득 부채 계상…5월 자금조달로 현금성 자산은 9억 8,153만 달러로 증가
바이오테크 기업 비리디언 테라퓨틱스(VIRIDIAN THERAPEUTICS INC, NASDAQ:VRDN)가 지난 6월 갑상선 안병증(TED) 치료제 '럼보아(Lumvoa, 성분명 veligrotug-vvze)'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획득에 따라 애브비(AbbVie, Inc.)에 1,000만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 의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비리디언 테라퓨틱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공시를 통해 밝힌 2026년 2분기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럼보아의 FDA 승인으로 과거 이뮤노젠(ImmunoGen, 현 애브비)과의 계약에 따른 1,000만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 의무를 무형자산 및 미지급 비용(accrued liabilities)으로 계상했다. 해당 무형자산은 승인일로부터 약 12년에 걸쳐 상각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현금성 자산과 2분기 실적
비리디언 테라퓨틱스의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유가증권은 9억 8,153만 달러(현금 및 현금성자산 1억 6,498만 6,000달러, 유가증권 8억 1,654만 4,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기준 8억 7,465만 2,000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지난 5월 전환사채 발행으로 2억 5,000만 달러, 주식 공모를 통해 1억 4,375만 달러의 총 자금을 조달했다.회사의 2분기 매출은 28만 4,000달러(라이선스 매출 23만 3,000달러, 관계사 협력 매출 5만 1,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1억 2,711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73만 5,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연구개발(R&D) 비용은 7,157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8,662만 6,000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판매관리비(SG&A)가 럼보아 출시 준비 등에 따라 전년 동기 2,021만 6,000달러에서 5,497만 5,000달러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비리디언 테라퓨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가면역 및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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