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식 경매 및 추가 매입에 총 850만 달러 투입…연간 잉여현금흐름 최대 1400만 달러 전망
비용 관리 플랫폼 기업 익스펜시파이(EXPENSIFY INC, NASDAQ:EXFY)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2분기 중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며 발행주식 총수의 약 7%를 줄였다.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공시에 따르면 익스펜시파이는 수정된 네덜란드식 경매(Dutch auction) 공개매수를 통해 클래스 A 보통주 약 610만 주를 주당 1.20달러에 매입했다. 이후 주당 평균 1.63달러에 약 71만 200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로써 2분기 중 총 68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은퇴 처리했으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규 플랫폼 매출 250% 급증
데이비드 바렛(David Barrett) 익스펜시파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을 통해 기존 서비스인 '익스펜시파이 클래식'과 신규 플랫폼인 '뉴 익스펜시파이'의 이원화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바렛 CEO는 "클래식 제품은 최소한의 유지보수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신규 플랫폼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뉴 익스펜시파이를 통해 유입된 순신규 고객 기반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이상 증가하며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뉴 익스펜시파이를 이용하는 신규 고객 수는 1만 개사를 넘어섰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최대 1400만 달러 전망
익스펜시파이는 202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연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전망치를 1200만 달러에서 14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익스펜시파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43만 3000달러, 잉여현금흐름은 644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회사는 향후 4분기 동안 발생할 예상 주식기준보상(Stock-Based Compensation) 비용 전망치도 공개했다. 올해 3분기 540만~740만 달러를 시작으로 4분기 520만~720만 달러, 내년 1분기 500만~700만 달러, 2분기 490만~69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업공개(IPO) 전 전 직원에게 부여한 제한조건부주식(RSU)의 분기별 가속 상각에 따른 것으로, 현재 약 3년의 잔여 베스팅(권리 확정) 기간이 남아있다.
익스펜시파이는 2009년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퀵북스, 제로, 넷스위트 등 다양한 회계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비용 관리 플랫폼 및 기업용 카드인 '익스펜시파이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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