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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I, 2분기 조정 EPS 25% 상향…친환경 인프라 수요에 2028년 전망치 높여

2분기 조정 EPS 0.75달러로 예상치 상회…연간 신규 투자 20억~30억 달러 전망
HASI, 2분기 조정 EPS 25% 상향…친환경 인프라 수요에 2028년 전망치 높여이미지 확대보기
친환경 인프라 자산 전문 투자사인 HA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HA SUSTAINABLE INFRSTRUCTUR CAP INC, NYSE:HASI)이 전력 발전 수요 증가와 파트너십 강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향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HASI는 2026년 2분기 일반인정회계기준(GAAP) 주당순이익(EPS)이 0.92달러로 전년 동기(0.74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조정 EPS 역시 전년 동기 0.60달러에서 25% 증가한 0.75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당기순이익은 GAAP 기준 1억 2862만 5000달러, 조정 기준 9871만 6000달러로 집계됐다.

투자 자산 확대와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승

회사의 성장은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고수익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과 신규 투자 집행이 이어진 결과다. HASI의 관리자산(Managed Assets)은 175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 중 자체 포트폴리오 자산은 82억 100만 달러 규모이며,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전년 동기 8.2%에서 9.2%로 1.0%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중 신규로 체결한 거래 규모는 약 11억 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재무제표나 공동 투자 구조에 편입될 거래는 9억 7500만 달러 수준이다. 신규 포트폴리오 투자의 가중평균 인수 수익률은 11% 이상을 기록해 지난 5개 분기 동안의 높은 수익성 기조를 유지했다. 현재 확보한 투자 파이프라인은 65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 조달 다변화 및 2028년 가이던스 상향

HASI는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주식시장 유동성 공급(ATM) 프로그램을 통한 신주 발행을 진행하지 않았다. 회사는 올해 연간 신규 투자 규모가 2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올해 남은 기간 ATM을 통한 주식 발행은 최소한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10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 채권을 약 5.6%의 실효 금리로 발행했으며, 7월에는 회전신용공여 한도를 4억 2500만 달러 늘려 총 22억 5000만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실적 호조와 자본 비용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HASI는 2028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3.50~3.60달러에서 3.55~3.65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2028년 조정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는 최소 17.0%로 유지했다. 또한 주당 배당금 지급액을 2028년까지 연간 조정 EPS의 50% 미만으로, 2030년까지는 40% 미만으로 낮춰 재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프리 A. 립슨(Jeffrey A. Lipson) HASI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전력 발전에 대한 수요 급증과 체계적인 파트너십 덕분에 상반기 투자 활동이 활발하게 유지됐다"며 "신규 투자 규모 전망과 개선되는 스프레드에 따른 투자 마진 확대, 공동 투자 기구를 통한 수수료 수입 증가를 바탕으로 2028년 조정 EPS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HASI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42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이번 배당은 2026년 10월 2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0월 16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HA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은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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