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0.54달러로 예상치 상회…자산 총액 844억 달러 돌파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 퍼스트 호라이즌(FIRST HORIZON CORPORATION, NYSE:FHN)이 올해 2분기(4~6월) 호실적을 달성했다.퍼스트 호라이즌이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억 7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4500만 달러) 대비 11.8% 증가했다. 주주들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EPS)은 0.54달러로 전년 동기의 0.45달러보다 개선됐다.
이자수익 개선 및 대손충당금 감소가 실적 견인
회사의 실적 성장은 순이자이익(NII)의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가 이끌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6억 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4100만 달러) 대비 5.5% 늘어났다. 반면 신용 손실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0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비이자이익 부문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총 비이자이익은 2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8900만 달러 대비 11.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정금리 부문(Fixed income)이 4600만 달러, 예금 거래 및 자금 관리 수수료가 4300만 달러,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31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총자산 844억 달러 돌파…재무 건전성 유지
2026년 6월 30일 기준 퍼스트 호라이즌의 총자산은 844억 3700만 달러로 지난해 말(838억 76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총대출 및 리스 잔액은 653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말의 641억 5600만 달러보다 늘었으며, 총예금은 680억 7200만 달러로 지난해 말(674억 7600만 달러)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한편, 퍼스트 호라이즌은 올해 상반기 동안 주주 환원을 지속했다. 회사는 상반기 중 보통주 배당금으로 1억 600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일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총 3억 56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퍼스트 호라이즌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인 퍼스트 호라이즌 은행(First Horizon Bank) 등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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