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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 '텔러미어-Zn' 암 억제 전임상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삼중음성유방암 및 전립선암 모델서 효능 입증…임상 1/2상 진입 청신호
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 '텔러미어-Zn' 암 억제 전임상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이미지 확대보기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TELOMIR PHARMACEUTICALS INC, NASDAQ:TELO)는 자사의 소분자 치료제 후보물질 '텔러미어-Zn(Telomir-Zn)'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종양학 연구 및 치료 저널(Journal of Oncology Research and Therapy)' 11권 3호에 게재됐다고 2026년 8월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텔러미어-Zn의 세포 내 철 및 구리 조절을 통한 JmjC 히스톤 탈메틸화효소 억제 및 전립선암과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의 종양 성장 억제'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회사가 계획 중인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임상 1/2상 시험 진입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텔러미어-Zn은 세포 내 철분을 고갈시켜 공격적인 암에서 과발현되는 히스톤 탈메틸화효소(KDM)를 표적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특히 치료된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에 철분을 다시 주입했을 때 암세포 사멸 효과가 유의미하게 역전되는 '철분 구조(iron-rescue)' 실험을 통해 이 물질의 항암 활성이 철분 고갈 메커니즘에 의존한다는 점을 직접 증명했다.

또한 텔러미어-Zn은 정상 세포보다 철분 의존도가 높은 삼중음성유방암 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농도에서 철분 의존성 삼중음성유방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한편, 그보다 50배 이상 높은 농도에서도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높은 선택성을 보였다.

종양 억제 및 전이 감소 효과 확인

전립선암 모델에서 경구 투여된 텔러미어-Zn은 종양 성장을 억제하고 비활성화되었던 종양 억제 유전자(STAT1, GSTP1, RASSF1A, CDKN2A, MASPIN)들을 재활성화했다. 삼중음성유방암 인체 이종이식(xenograft) 모델에서도 여러 세포주에 걸쳐 일차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켰다.

특히 HCC1806 이종이식 모델에서는 암세포의 전이 유포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BT-549 모델에서는 파클리탁셀(paclitaxel)과의 병용 투여 시 단독 투여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종양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다만 MDA-MB-231 모델에서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향후 환자 개인별 철분 대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의 최고과학자문역(Chief Scientific Advisor)인 이츠착 안겔(Itzchak Angel) 박사는 "텔러미어-Zn은 비정상적인 메틸화를 역전시키고 KDM을 억제함으로써 비활성화된 종양 억제 유전자를 재활성화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며 "기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취약성을 표적하는 메커니즘 차별화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에레즈 아미노프(Erez Aminov) 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 최고경영자(CEO)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해결되지 않은 미충족 수요 중 하나"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만큼,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임상 1/2상 프로그램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텔러미어 파머슈티컬스는 암과 관련된 후성유전학 및 대사 경로를 표적하는 소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텔러미어-Zn은 세포 내 금속 항상성과 후성유전학적 조절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상 시험에 대해 미국 FDA의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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