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금 100만 달러 확보…글로벌 임상 3상 공동 추진
미국의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키오라 파머슈티컬스(KIORA PHARMACEUTICALS INC, NASDAQ:KPRX)가 한국의 종근당과 안과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KIO-301'의 한국 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키오라 파머슈티컬스는 종근당으로부터 선급금(Upfront payment) 100만 달러(약 13억 3000만 원)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향후 개발 및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한국 내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종근당은 한국 내에서 KIO-301의 개발 및 상업화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키오라 파머슈티컬스는 기존 파트너사인 라보라토리 테아(Laboratoires Théa), 센주제약(Senju Pharmaceutical) 및 종근당과 협력해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효율적으로 조율해 진행할 계획이다.
KIO-301은 유전자 돌연변이 종류와 관계없이 황폐화된 망막 세포의 광민감성을 복원하도록 설계된 분자 광스위치(molecular photoswitch)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점진적인 시력 상실을 초래하는 희귀 유전성 망막 질환으로,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한국에는 약 1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키오라 파머슈티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KIO-301의 개발 및 상업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됐다. 회사는 내부 자원을 망막 염증 및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KIO-104'의 개발과 이온 채널 조절제의 뇌전증 등 안과 밖 치료 영역으로의 확장,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래 평가에 집중할 방침이다.
키오라 파머슈티컬스는 망막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소분자 의약품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시력 상실을 늦추거나 멈추고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KIO-301과 차세대 비스테로이드성 면역 조절 소분자 억제제인 KIO-104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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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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