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4일까지 주가 1달러 회복해야…미충족 시 상장폐지 절차 착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데이터볼트 AI(DATAVAULT AI INC, NASDAQ:DVLT)가 나스닥 시장의 최소 입찰 가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데이터볼트 AI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월 24일 나스닥(Nasdaq Stock Market LLC)으로부터 최소 입찰 가격 요건(Minimum Bid Price Requirement) 미달 통지를 받았다. 나스닥 상장 규정 5550(a)(2)에 따르면 상장 주식은 최소 주당 1.00달러의 입찰 가격을 유지해야 하나, 데이터볼트 AI의 보통주 종가는 30영업일 연속으로 1.00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규정에 따라 180일의 최초 유예기간을 부여받아 오는 8월 24일까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유예기간 중 최소 10영업일 연속으로 보통주 종가가 1.00달러 이상을 기록하면 나스닥으로부터 규정 준수 확인을 받게 된다.
만약 오는 8월 24일까지 주가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회사는 자본시장 상장을 위한 다른 지속 상장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주식 병합 등을 포함해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하면 추가로 180일의 유예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내에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게 된다.
앞서 데이터볼트 AI는 지난 2025년 5월 6일에도 동일한 최소 입찰 가격 요건 미달 통지를 받았으나, 같은 해 10월 10일 종가가 10영업일 연속 1.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상장 유지 요건을 회복한 바 있다.
한편, 데이터볼트 AI는 올해 1월 22일 야외 라이브 이벤트 대상 현장 미디어 캡처 및 디지털 참여 서비스 기술 제공업체인 API 미디어 이노베이션스(API Media Innovations Inc.)의 주식 전량을 인수 완료했다. API 미디어의 실적은 인수 완료일인 1월 22일부터 회사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데이터볼트 AI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데이터 가치 평가, 토큰화, 사이버 보안 및 에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와 실물자산(RWA)을 안전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수익화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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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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