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일간 유예기간 부여…주식 병합 등 해결책 검토
미국의 생체인식 및 신원 인증 솔루션 기업 오스아이디(authID Inc, NASDAQ:AUID)가 나스닥(Nasdaq) 시장으로부터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다.오스아이디는 지난 8월 27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최소 입찰가격 요건 미달에 따른 결격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9월 1일 공시했다. 나스닥 규정에 따르면 상장 유지를 위해서는 주당 최소 입찰가격이 1.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오스아이디의 보통주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6일까지 30영업일 연속으로 주당 1.00달러를 밑돌았다.
이번 통지가 오스아이디 보통주의 상장이나 거래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오스아이디 주식은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서 'AUID'라는 티커로 계속 거래된다.
나스닥 규정에 따라 오스아이디는 규정 준수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통지일로부터 180일의 유예기간을 부여받았다. 기한은 2027년 2월 23일까지다. 이 기간 중 최소 10영업일 연속으로 보통주 종가가 1.00달러 이상을 기록하면 나스닥으로부터 규정 준수 확인을 받고 사안이 종결된다. 오스아이디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식 병합(Reverse Stock Split)을 단행할 경우, 유예기간 만료일로부터 최소 10영업일 전까지 병합을 완료해야 한다.
만약 2027년 2월 23일까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대중이 보유한 주식의 시장 가치 등 다른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고 주식 병합 등을 통해 결격을 치유하겠다는 의사를 나스닥에 서면으로 통지하면 추가로 180일의 유예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다만 오스아이디는 지난 8월 21일 공시한 바와 같이 나스닥의 최소 주주지분 요건도 충족하지 못한 상태다. 이 결격 사유를 해결하지 못하면 두 번째 유예기간을 부여받기 위한 나스닥 캐피털 마켓의 초기 상장 기준을 충족할 수 없게 된다. 추가 유예기간을 받지 못하거나 결격 사유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나스닥은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며, 회사는 이에 대해 청문회 패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오스아이디 측은 주가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주주 승인을 전제로 한 주식 병합을 포함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아이디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생체인식 신원 확인 및 다중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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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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