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5만 달러…IPO 자금 포함해 최소 12개월 운영 가능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기업 아토비아 테라퓨틱스(Attovia Therapeutics, Inc., NASDAQ:ATTO)가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보고서(Form 10-Q)를 제출했다. 같은 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이은 후속 공시다.2026 회계연도 2분기(4~6월) 매출은 45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에는 매출이 없었다. 이는 2025년 7월 체결한 엔드패스 라디오테라퓨틱스(EndPath RadioTherapeutics, Inc.)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협력 매출이다. 회사는 이 계약으로 엔드패스에 자사 아토바디(ATTOBODY) 플랫폼 기술 일부를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로 제공했다.
임상시험과 연구개발 투자가 늘면서 적자 폭은 커졌다. 2분기 순손실은 2068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443만 9000달러보다 확대됐다.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1358만 8000달러에서 1894만 6000달러로 늘었고 일반관리비도 303만 2000달러에서 330만 7000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1억 5040만 달러다.
기업공개로 3억 540만 달러 순유입
아토비아 테라퓨틱스는 지난 8월 6일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했다. 주당 17.00달러에 보통주 1955만 주를 발행했으며 인수인이 추가 255만 주 매수선택권을 행사한 물량이 포함됐다. 인수 수수료와 발행 비용 차감 전 총 조달액은 3억 3240만 달러, 차감 후 순유입액은 약 3억 540만 달러다. IPO 종결과 함께 상환전환우선주 전량이 보통주 2151만 7976주로 전환됐다.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현금성자산과 시장성증권은 1억 1510만 달러였다. 경영진은 기존 현금·현금성자산·시장성증권에 IPO 순유입금을 더하면 이번 요약 연결재무제표 발행일로부터 최소 12개월간 계획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제품 후보물질 개발을 계속 뒷받침하려면 앞으로도 상당한 추가 자본이 필요하며, 지분·부채 조달과 협력, 라이선스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토비아 테라퓨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카를로스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이다.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인 아토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 매개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후보물질로 ATTO-1310, ATTO-2306, ATTO-1091을 두고 있다. ATTO-1310은 원인 불명 만성 소양증과 소양감이 심한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 소양성 질환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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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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