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3억 1250만 달러 전환사채 발행…실제 조달액 2억 5000만 달러
프랑스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 홀딩(Pasqal Holding SA, NASDAQ:PSQL)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블레이크로더 어퀴지션 II(Bleichroeder Acquisition Corp. II)와의 합병을 마치고 나스닥에 상장했다.파스칼 홀딩은 지난 8월 27일 합병을 종결하고 사명을 '블레이크로더 어퀴지션 프랑스 머저 서브 2'에서 '파스칼 홀딩 SA'로 바꿨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F 셸컴퍼니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통주와 워런트는 각각 'PSQL'과 'PSQLW' 티커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합병으로 기존 파스칼(레거시 파스칼)의 클래스 시드·보통·클래스 A·클래스 B·클래스 C 보통주는 주당 액면가 0.10유로 기준으로 교환비율 22.736에 따라 신규 보통주로 교환됐고 그 결과 기존 주주들에게 보통주 2억 주가 발행됐다. 교환비율은 계속기업 기준 레거시 파스칼의 실질가치를 다기준 평가로 산정해 독립적 협상으로 정했으며 법원이 선임한 합병 감정인이 출자 가액과 교환비율의 공정성을 검증했다.
합병 과정에서 블레이크로더의 클래스 A 보통주 주주들이 2603만 9602주에 대해 상환권을 행사해 신탁계좌에서 약 2억 6602만 4836달러가 지급됐다. 상환 후 신탁계좌에 남은 약 2768만 9870달러는 거래 종결과 함께 회사로 유입됐다.
전환사채로 2억 5000만 달러 조달
거래 종결과 거의 동시에 파스칼 홀딩은 '2026년 3월 금융 조달'을 마무리했다. 사모 방식으로 원금 총액 3억 125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20%의 발행 할인이 적용돼 실제 청약 대금은 2억 5000만 달러다.이 전환사채는 주당 초기 전환가격 12.00달러 기준으로 보통주 2604만 1667주로 전환될 수 있다. 함께 발행된 투자 워런트 3255만 2083좌도 주당 12.00달러에 행사할 수 있다.
합병 완료일인 8월 27일 기준 파스칼 홀딩의 발행 보통주는 2억 1229만 3691주이며 액면가는 주당 0.02유로다.
중동 사업 확장
파스칼 홀딩은 중동 확장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 8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벤처캐피털 플랫폼 일레븐 벤처스(Eleven Ventures)와 합작 법인 파스칼 아라비아(Pasqal Arabia)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일레븐 벤처스 창립자인 압둘아지즈 빈 투르키 빈 탈랄 알 사우드 전하(HRH)가 합작 법인 이사회 의장에 취임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8월 12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양자기술센터를 대표하는 킹 압둘아지즈 과학기술도시(KACST)와 양자 암호 기술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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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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