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감축으로 13만 2000달러 매출 창출…신규 채굴기 1000대 도입 예정
미국 비트코인 채굴 및 인프라 기업 파워컴퓨트(POWERCOMPUTE INC, NASDAQ:PWCM)가 2026년 8월 한 달간 총 7.9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는 직전 월인 7월 채굴량(7.9개)과 동일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오클라호마와 미시시피 사업장의 계절적 폭염으로 인한 전력 감축(curtailment) 영향이 지속됐으나, 이를 통해 약 13만 2000달러의 전력 판매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8월 31일 비트코인 가격 기준으로 약 1.7개 비트코인에 해당하는 가치다. 최근 두 달간 누적 전력 판매 매출은 약 22만 3000달러에 달한다.
2026년 8월 31일 기준 파워컴퓨트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323.0개로, 당일 비트코인 시세인 개당 약 7만 8000달러를 적용하면 약 2520만 달러 규모다. 이 중 307개 비트코인은 아치(Arch) 신용 한도 대출의 담보로 제공돼 있으며, 해당 대출의 잔액은 약 2190만 달러다. 나머지 16개 비트코인은 담보 설정이 없는 상태다. 8월 말 기준 회사의 보통주 발행 주식 수는 242만 1472주다.
파워컴퓨트는 채굴 장비 효율화를 위해 기존 100 TH/s 이하 S19j 프로(Pro) 모델 등을 대체할 신규 채굴기 약 1000대를 주문했다. 새 장비는 2026년 9월 30일까지 가동될 예정이며, 가동이 시작되면 회사의 활성 해시레이트(hash rate)는 기존 771 PH/s(6월 30일 기준)에서 약 7% 증가한 825 PH/s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컴퓨트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오클라호마와 미시시피 등에서 26메가와트(MW) 규모의 자체 전력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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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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