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수취 자금은 없어…트라이코 패밀리 오피스 55만 주 매수 의향
결제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CPI 카드 그룹(CPI CARD GROUP INC, NASDAQ:PMTS)은 대주주인 셀링 스톡홀더(매각 주주)들이 보유 중인 보통주 2,337,323주를 공모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예비 투자설명서 추가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번 지분 매각은 전량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CPI 카드 그룹은 이번 주식 매각을 통해 어떠한 자금도 수취하지 않는다. 매각 주주는 트라이코 퍼시픽 캐피탈 파트너스(Tricor Pacific Capital Partners) 관련 펀드들로, 이들은 패러렐49 에퀴티(Parallel49 Equity, ULC)의 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번 공모 직전 기준 회사 발행 보통주의 약 23%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과정에서 매각 주주들은 인수단에게 공모가에서 인수 수수료를 차감한 가격으로 최대 350,598주의 보통주를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30일 기한의 옵션을 부여했다. 이번 공모의 공동 주관사는 비라일리 증권(B. Riley Securities)과 디에이 데이비드슨(D.A. Davidson & Co.)이 맡았다.
한편, 패러렐49의 간접 지분 보유자 관계사인 트라이코 패밀리 오피스(Tricor Pacific Capital Inc.)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로 약 550,000주의 보통주를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니콜라스 피터스(Nicholas Peters) 이사를 포함한 회사의 일부 이사들도 공모가로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의향을 표시했다. 다만 이러한 매수 의향은 구속력이 없는 제안으로, 실제 배정 수량은 변경될 수 있다.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트라이코 펀드의 지분율은 약 3%로 감소하며, 인수단의 추가 매수 옵션이 전액 행사될 경우 보유 지분은 전량 처분된다. 반면 매수 의향을 밝힌 트라이코 패밀리 오피스가 계획대로 주식을 배정받을 경우 지분율은 약 24%로 늘어나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CPI 카드 그룹은 미국 금융기관, 핀테크, 프리페이드 프로그램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제작, 개인화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즉시 발급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결제 기술 기업이다. 본사는 콜로라도주 리틀턴(Littleton)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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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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