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8.0% 고정금리 적용 후 변동금리 전환… 규제 자본 확충 목적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스에 본사를 둔 은행 지주회사 퍼스트 인터넷 뱅코프(FIRST INTERNET BANCORP, NASDAQ:INBK)는 2026년 9월 10일 2050만 달러 규모의 후순위채권 사모 발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2036년 만기 예정인 8.0% 고정-변동금리부 후순위채다. 발행일인 2026년 9월 10일부터 2031년 9월 15일까지는 연 8.0%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이자는 매 반기마다 후불로 지급된다. 이후 2031년 9월 15일부터 만기일 또는 조기 상환일까지는 3개월 만기 담보조달금리(SOFR)에 373.5베이시스포인트(bp)를 가산한 변동금리로 분기마다 재산정돼 후불 지급된다.
퍼스트 인터넷 뱅코프는 2031년 9월 15일 이후 또는 특정 이벤트 발생 시 채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조기 상환(콜옵션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채권은 규제 자본 목적상 회사의 보완자본(Tier 2 capital)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순조달금은 고금리 채무 상환 등에 사용 예정
회사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순조달금을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현재 더 높은 금리가 적용되고 있는 기존 채무의 조기 상환 또는 퇴출 등이 포함된다.이번 사모 발행의 주관사(Placement Agent)로는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 & Co.)가 참여했다. 법률 자문은 회사의 경우 페이그리 드링커 비들 앤 리스(Faegre Drinker Biddle & Reath LLP)가, 주관사인 파이퍼 샌들러 측은 킬패트릭 타운센드 앤 스탁턴(Kilpatrick Townsend & Stockton LLP)이 맡았다.
퍼스트 인터넷 뱅코프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56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 지주회사다. 자회사인 퍼스트 인터넷 은행(First Internet Bank)은 1999년에 설립된 지점 없는 은행 서비스 분야의 선구자로, 미국 전역에서 개인 및 소기업 예금, 상업용 부동산 및 건설 금융, SBA 금융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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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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