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철 외 14인에서 변경, 288억원 규모 주식양수도 1차 거래 종결
코스닥 상장사 레이는 9월 15일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이상철 외 14인에서 주식회사 그래피 외 8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기존 최대주주 이상철과 주식회사 레이홀딩스가 주식회사 그래피에 주식을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것이다. 1차 거래 종결일인 9월 15일에 이상철의 주식 119만 1812주와 주식회사 레이홀딩스의 주식 120만 9709주가 주식회사 그래피로 이전됐다.
이에 따라 변경 전 최대주주 측의 소유주식수는 435만 7649주(지분율 27.86%)였으나, 변경 후 최대주주 측의 소유주식수는 262만 9076주(지분율 16.81%)가 됐다. 이 중 주식회사 그래피의 단독 지분율은 15.35%(240만 1521주)다.
주식회사 그래피의 이번 지분 인수 목적은 경영참여다. 1차 거래에 따른 인수자금 조달 금액은 자기자금 288억 7588만 8504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주식회사 그래피는 2026년 7월 13일 이사회 승인을 받아 7월 21일에 제6회차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인수자금을 조달했다.
주식매매계약상 2차 거래종결일인 9월 16일에는 주식회사 레이홀딩스가 보유한 168만 6228주를 주식회사 그래피에 추가로 양도할 예정이다. 2차 거래까지 완료되면 변경 후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그래피가 소유하게 될 최종 주식수는 408만 7749주(지분율 26.14%)이며, 총 인수 자금은 491억 5109만 3976원이다.
인수 후 임원 선임 및 해임 계획에 따르면, 레이는 2026년 9월 16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심운섭, 박성현, 박주영과 독립이사 조건호, 최태순, 방성필, 태정욱을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기존 이사인 김요한, 김정환, 임용규, 박길배, 박충근, 김규희, 윤수빈은 사임할 예정이다.
최대주주로 올라선 주식회사 그래피는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법인이다. 2025년 결산 기준 자산총계는 396억 9600만원, 부채총계는 186억 4400만원, 자본총계는 210억 5200만원이며, 매출액 205억 3300만원과 당기순손실 116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레이의 최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04억원이며, 발행주식수는 1564만 21주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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