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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90억원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자기자본 대비 19.78% 규모, 아이엘모빌리티 자회사 편입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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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은 9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9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인 455억 447만 8457원의 19.7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차입으로 아이엘의 단기차입금 합계는 기존 416억 7990만 5676원에서 506억 7990만 5676원으로 늘어난다. 차입 내역을 살펴보면 금융기관 차입이 기존 247억 2806만 120원에서 337억 2806만 120원으로 증가했다. 사모사채(만기 1년 이하) 105억 8549만 8000원과 기타차입 63억 6634만 7556원은 변동이 없다.

차입 목적은 아이엘모빌리티의 100% 자회사 편입을 위한 자금 조달이다. 회사 측은 휴머노이드 산업 실증 기반 강화 및 Physical AI 운영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이엘모빌리티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으며, 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인 상상인저축은행 및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으로부터의 주식담보대출이다. 대출 기간은 6개월이며 대출 금리는 연 11%다. 담보로는 아이엘 최대주주가 소유한 아이엘 주식과 아이엘이 소유한 아이엘모빌리티 주식이 제공됐다.

이사회 결의일인 9월 21일은 금전소비대차계약 체결 및 차입 실행일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하고 1명이 불참했으며, 감사는 불참했다. 회사 측은 실제 대출 실행 후 조기상환이나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차입금액과 세부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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