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예비 요율 발표에 우려 표명…연평균 매출 성장률 5~8% 전망 재확인
미국의 대형 임상검사 및 진단 서비스 기업 랩코프(LABCORP HOLDINGS INC, NYSE:LH)가 미국 정부의 예비 수수료 인하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제시했던 장기 재무 전망을 재확인했다.랩코프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발표한 2027~2029년 적용 예비 임상검사 수수료 일정(CLFS)에 대한 입장을 공시로 밝혔다. CMS는 메디케어 접근 보호법(PAMA)에 따라 해당 예비 요율을 지난 21일 공개했다.
랩코프 측은 이번 CMS의 예비 요율이 전체 상업용 실험실 시장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이 요율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가파른 연간 수수료 삭감으로 이어져 환자들의 검사 서비스 접근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실험실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한 초당적 법안인 'RESULTS(Reforming and Enhancing Sustainable Updates to Laboratory Testing Services) 법안'을 계속 지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규제 압박 우려에도 불구하고 랩코프는 지난 9월 10일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발표했던 2026~2029년 장기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장기 전망을 수립할 당시 이미 PAMA 관련 수가 인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랩코프가 재확인한 2026~2029년 장기 재무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연평균 매출 성장률 5%~8%
- 2029년 말까지 조정 영업이익률 75~15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확장
- 연평균 조정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8.5%~11.5%
- 연평균 자유현금흐름 성장률을 조정 이익 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
회사 측은 현재 CMS의 예비 요율안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해당 요율이 2027년 재무 가이던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오는 2027년 2월 가이던스 발표 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랩코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임상검사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실험실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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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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