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자본 대비 71.43% 규모, 케미컬탱커선 3척 신조 투자 관련
코스피 상장사 흥아해운은 9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특수목적법인(SPC)인 채무자들에 대해 1856억 4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에 제공하는 채무보증 금액은 2025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인 2599억 888만 4187원의 71.43%에 해당한다. 채무보증 기간은 2026년 9월 23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다.
채무자는 선박 매입을 위해 설립된 SPC인 GMF HA 26K NO.1 S.A., GMF HA 26K NO.2 S.A., GMF HA 26K NO.3 S.A. 등 3개사다. 채권자는 WUCHANG SHIPBUILDING INDUSTRY GROUP CO., LTD. 및 CHINA SHIPBUILDING TRADING CO., LTD.다.
이번 채무보증은 흥아해운이 지난 2026년 6월 1일 공시한 26K DWT Stainless Steel 케미컬탱커선 3척의 신조 투자와 관련이 있다. 해당 선박의 매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매입자의 지위를 SPC로 이전하고, SPC가 부담하는 선박매매대금 및 채권자에게 부담하는 모든 채무에 대해 흥아해운이 지급 및 이행을 보증하는 구조다.
원화 환산의 기준이 된 원 보증금액은 대상 선박 3척 합산 1억 3650만달러(척당 4550만달러)로, 2026년 9월 23일 기준 하나은행 최초고시 매매기준율인 1360.00원/USD가 적용됐다.
채무보증 기간의 시작일은 보증계약 체결일이며, 종료일은 대상 선박 3척 중 마지막으로 인도되는 선박의 인도 예정일이다. 선박 건조 및 인도 일정에 따라 종료일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보증으로 흥아해운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1856억 4000만원이 됐다.
채무자별 보증 잔액은 GMF HA 26K NO.1 S.A.가 618억 8000만원(보증기간 2026년 9월 23일~2028년 12월 31일), GMF HA 26K NO.2 S.A.가 618억 8000만원(2026년 9월 23일~2029년 3월 31일)이며, 나머지 1개사도 618억 8000만원(2026년 9월 23일~2029년 6월 30일)으로 3개사 모두 같은 금액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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