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관계자 지분 이전받아 개인 지분율 24.9%→38.34%로 확대
코스피 상장사 넷마블(주)의 최대주주 방준혁은 9월23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공시했다. 싱가포르 소재 투자지주회사로 특별관계자인 HAN RIVER INVESTMENT PTE. LTD.로부터 넷마블 주식 1115만342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넘겨받았다고 밝혔다.방준혁은 보유 주식 가운데 1797만4013주를 엔에이치투자증권과 한국증권금융에 담보로 제공하고, 두 회사에서 모두 385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보고서작성기준일 현재 방준혁과 특별관계자가 합산 보유한 주식등은 5048만7451주(60.71%)로 직전 보고서와 동일하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공시에 따르면 변경사유는 방준혁이 엔에이치투자증권·한국증권금융과 각각 새로 체결한 주식질권설정계약, HAN RIVER INVESTMENT PTE. LTD.와의 주식매매계약 종결에 따른 계약 변경이다. 이 매매계약 이행으로 보유형태도 계약상 보유에서 소유로 바뀌었다.
세부변동내역을 보면 방준혁의 개인 보유 주식은 지난 9월17일 시간외매매(+)로 2072만9472주에서 3188만2892주로 1115만3420주 늘었다. 같은 날 HAN RIVER INVESTMENT PTE. LTD.는 시간외매매(-)로 1505만7800주에서 390만4380주로 같은 수량만큼 줄었다.
해당 거래의 취득·처분 단가는 주당 3만3538원이었다. 공시에 기재된 발행주식총수 8315만8425주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방준혁의 개인 지분율은 약 24.9%에서 이번 보고서상 38.34%로 늘었고, HAN RIVER INVESTMENT PTE. LTD.의 지분율은 약 18.1%에서 4.70%로 줄었다.
방준혁은 보유 주식 중 1247만4013주를 엔에이치투자증권에 담보로 제공하고 연 5.80% 금리로 2850억원을 차입했다. 차입기간은 9월16일부터 2027년 3월15일까지이며 담보유지비율은 140%다.
방준혁은 또 550만주를 한국증권금융에 담보로 제공하고 연 4.68% 금리로 1000억원을 차입했다. 차입기간은 9월16일부터 2027년 9월16일까지이며 담보유지비율은 110%다. 이번 주식 취득자금 3740억6339만9960원은 전액 차입금으로 조성됐다고 공시됐다.
이번 보고서의 특별관계자는 HAN RIVER INVESTMENT PTE. LTD.를 비롯해 (주)씨제이이엔엠과 계열회사 임원 10인 등 모두 12인이며, 방준혁을 포함한 특별관계자수는 13인으로 집계됐다. (주)씨제이이엔엠은 넷마블 주식 1442만2326주(17.34%)를 보유하고 있다.
방준혁과 HAN RIVER INVESTMENT PTE. LTD., (주)씨제이이엔엠은 2016년 10월26일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라 동반매도권과 이사지명권에 관한 권리·의무를 두고 있다고 공시에 명시됐다.
9월22일 기준 넷마블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25.57%(2만4739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8.85%를 웃돌았다. 9월18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49만1808주로 발행주식 대비 0.58%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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