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 거래종결 선행조건 미충족으로 9월 23일 해제
코스닥 상장사 가비아 지분 24.37%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던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9월 23일 해당 주식등을 전량 해소했다고 공시했다. 보고자인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가 제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에 따르면 보유주식등의 수는 직전 보고서의 327만 248주(24.37%)에서 이번 보고서 0주(0.00%)로 줄었다. 보고사유는 주식매매계약 해제다.변경사유에 따르면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2026년 7월 17일 가비아 주식 327만 248주(지분 24.37%)를 취득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서상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못해 양도인과 양수인이 합의해 9월 23일자로 해당 계약을 해제하기로 했다.
세부변동내역을 보면 이번 변동은 계약중도해지 방식으로 이뤄졌다. 의결권 있는 주식 327만 248주가 전량 감소해 보유주식등은 0주가 됐으며, 실제 주식 매매가 아니라 계약 해제에 따른 변동이어서 취득·처분 단가는 공시되지 않았다.
보유목적에 대해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앞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 지분을 보유한다고 밝혔으나, 이번 공시에서는 주식매매계약 해제에 따라 보유목적 자체가 해당사항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목적회사로, 최대주주는 티비엘케이홀딩스 유한회사(지분 100%)다. 티비엘케이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맥쿼리코리아 오퍼튜니티즈 사모투자 합자회사 제6호이며, 이 합자회사의 업무집행사원은 맥쿼리자산운용 주식회사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IT서비스 업종의 코스닥 상장사인 가비아의 최대주주는 김홍국으로, 특수관계인을 합산한 지분율은 26.00%(2026년 1분기보고서 기준)다. 이번에 해제된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취득 계약 규모(24.37%)는 최대주주 측 합산 지분에 근접하는 수준이었다.
9월 22일 기준 가비아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1.82%(239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36%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9월 18일 기준 1만 9121주로 발행주식 대비 0.13%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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